#잔치국수황금레시피
봄바람도 살랑살랑~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이에요~
날씨가 너무 좋네요~
산책을 하다 보면 앙증맞은 노란색의 산수유꽃이
저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햇살 좋은 봄날입니다.
기분 좋게 산책을 마치고
테라스에 잠시 앉아있는데
살짝 허기가 지는거에요~
요즘 핫한 짜파구리 끓일까?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비빔국수 만들어 먹을까?
많은 고민속에서
오늘의 메뉴는 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표고버섯 넣고
감칠맛 나게 #잔치국수 만들어 보았답니다~
잔치국수 황금레시피라고 해놓고
재료가 너무 단순하지요~
소면 1과 1/2인분( 딱 요게 마지막이라 )
애호박 1/3개, 표고버섯 1개(큰 사이즈), 대파
양파, 계란 1개
멸치육수 700ml, 간장 1스푼, 후추 톡톡
육수 맛에 따라 간장의 양은 다를 수 있으니
이점 체크해 주세요~
제일 단순하면서 제일 맛있는 버전이라고 생각하는
잔치국수 황금레시피에요~
복잡하면 힘들잖아요~
살짝 밋밋한 식감인 잔치국수에 고명으로 올려주거나
표고버섯 넣고 끓여서 만들면
탱글한 식감도 매력적이고
국물 맛도 엄청 향긋하다는 사실 아시지요?
표고버섯은 천연 조미료잖아요~
#잔치국수만드는법
요즘은 하루에 한 번 아니 두 번도 끓이게 되는
국이랑 찌개 때문에 멸치육수는 필수로 만들게 되네요~
일단, 먹게 좋게 썰어놓은 표고버섯을
멸치육수에 담고
보글보글 끓여주시다가
한소끔 끓이고 나서
애호박이랑 양파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저는 간을 간장으로 해주었어요~
멸치육수 맛에 따라 소금이랑 간장으로 간해주시면 됩니다.
후추도 톡톡~
살짝 간을 맞추고
어설프게 풀어놓은 계란물을 빙 돌려 넣어주세요~
계란이 둥둥 떠오를 때까지 기다림은 필수지요~
고명이 들어간 잔치국수 국물은 잠시 대기 시켜놓고
소면 삶아줄게요~
#소면삶기
끓어오르면 물로 죽이고
다시 끓어오르면 또 다시 물을 넣어준 후
면의 삶은 상태를 최종 점검한 후
찬물에 빨래하듯이 빡빡 씻어 물기 제거해주세요~
소면 찬물에 씻어주기 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잔치국수 육수는
약불에 올려 뜨끈하게 만들어 주세요~
보기만 해도 쫄깃함이 느껴지시지요~
탱탱한 면말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소면과 육수, 고명 조합시켜 볼게요~
일단, 육수를 차가운 소면에 한번 넣어준 후
토렴
면을 따끈하게 만들어 준 후
다시 육수를 따르고
뜨거운 육수를 다시 그릇에 담아주세요~
예쁘게 담아 불기전에 어머님 드리고
저는 냄비 잔치국수 즐겼네요~
말이 좋아 냄비 잔치국수이지
어머니 드시라고 잔치국수 한 그릇 만들어 드리고
남은 육수에 소면 퐁당~
면 요리를 소개하는 날이면
마음이 급해지네요~
소면의 탱글함도 보여드리고 싶고
진한 잔치국수 국물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맛있게 만들어진 잔치국수 불기 전에
저희도 한입 먹어야하잖아요~ ㅋㅋ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