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두리방귀버섯...

이웃추가

테두리방귀버섯...

(꽃말:유혹)

그 이름도 희한하다

냄새도 안나는 듯한데

방귀버섯이라니,

말로만 듣던 놈을

900여미터 우중산행중에

오늘 처음 만났다...

지난 가을의 흔적인

낙엽들속에서

안은 도토리모양이요

밖은 땅위에 돋아난 별처럼,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며

날 유혹하고 있었다...

요약담자균류 방귀버섯과의 버섯이다. 학명은 Geastrum sessile이다. 분포지역은 한국, 북한, 일본, 중국, 유럽,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이다. 이름의 유래는 “방귀버섯”이라는 이름은 둥그런 포자 주머니의 위쪽 가운데 부분의 구멍에서 포자를 방출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재미있는 이름이다. 즉, 성장한 테두리방귀버섯을 손으로 눌러 주면 방귀뀌듯이 꼭지 구멍에서 회색가루가 뿜어져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포자 구멍을 통해 포자를 날리는 모양을 보고 꼭 방귀를 뀌는 것 같다고 하고 포자를 방출하는 열구 가장자리에 테두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즉, 여기에 다른 방귀버섯보다 별처럼 갈라진 외피조각(裂片)의 수가 더 많고(5~9개) 또 외피조각의 크기가 같지 않고 불규칙하다. 포자를 방출하는 구멍 가장자리에 테두리가 있어 테두리방귀버섯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방귀버섯 속 버섯의 속명 Geastrum이라는 말은 “땅”을 뜻하는 geo와 “별”을 뜻하는 astr라는 말에서 왔고 “땅 위에 돋는 별” 같은 버섯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영어이름이 “Earth Star”이다. 여름과 가을에 낙엽이 많은 부식질의 혼합림에 군생한다.

숲 속의 낙엽 사이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자실체는 지름 1.5~4㎝이고 처음에는 공 모양이며 자실체의 부속물 속에 파묻혀 있다가 다 자라면 외피의 위쪽 절반이 5~10조각으로 갈라진다. 각 조각은 위로 뒤집히고 아래로 구부러져 편평한 둥근 방석처럼 되며 그 위에 내피가 있다. 내피층은 밋밋하고 갈라진 줄이 있으며 살구색 또는 붉은 갈색이다. 내피는 지름 1.5~2㎝의 공 모양에 가깝고 흰색 또는 누런 갈색이다. 기본체는 세피아색(흑갈색), 주축은 거꾸로 된 난형이다. 홀씨는 지름 3~4㎛의 공 모양이고 표면이 연한 누런 갈색이며 작은 사마귀 점과 같은 돌기가 있다. 탄사는 갈색이다. 번식은 포자로 한다.

테두리방귀버섯의 이용방안과 효능은

-. 식용으로는 볶음 요리를 하여 먹는다고 하며, 보통 약용으로 사용되어진다고한다.

-. 인도 중부지방에서는 달걀 카레처럼 조리하여 쌀밥과 삶은 달걀과 함께 식용하였다고 한다.

-. 특징은 알려진 바가 없고 독성은 없다고 하며, 생으로 섭취는 금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알카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고 약리작용은 소염, 지혈,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다. 코피가 날 때 방귀버섯 한 조각을 콧속에 넣어주면 금방 멋는다고 하며, 가루로 만들어뒀다가 무엇에 베이거나 상처가 났을때 가루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ㅏ 고도 한다.

유사종으로는 국내에는 방귀버섯, 목도리방귀버섯, 애기방귀버섯, 먼지버섯, 마른방귀버섯, 털방귀버섯, 빗살방귀버섯, 꼬마방귀버섯, 꼴뚜기방귀버섯등이 있다.

목도리방귀버섯과 테두리방귀버섯의 차이점은 목도리방귀버섯은 외피막이 중간에 꺾여서 접시처럼 되어있고, 테두리방귀버섯은 외피막이 별처럼 6갈래로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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