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즈뷰티 헬스 크리에이터 티벳동생입니다.
오늘은 남자수염기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많은 남성 분들이 수염을 한 번쯤은 길러볼까?
생각하시지만, 또 생각만큼 기르기 쉽지 않다는 걸
깨닫고 결국 면도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사실 저도 몇 번 길러볼까 하다가 실패했습니다.
1. 계획 세우기
수염을 기르기 전, 본인의 얼굴형에 맞는 수염 스타일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핵심은 수염 끝을 항상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것.
얼굴형이 긴 분은 수염을 양옆으로 풍성하게 기르되,
턱 부분 수염은 짧게 트리밍을 해주면서
얼굴을 조금 더 넓게 보이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얼굴형이 사각으로 넓은 얼굴이실 경우
턱의 양옆은 다소 짧게 기르되 턱 끝 부분을 조금 더
풍성하게 기르는 게 좋구요.
2. 인내심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많은 남성 분들께서
힘들어 하시는 부분인데,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바로 수염 기르는 동안을 인내하는 것 입니다.
대부분 수염 기르기를 포기하시는 분들은
첫 달을 넘기지 못하고 관리를 포기한다고 합니다.
수염마다 자라는 양과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모자란 부분을 채우려면 시간적으로도 오래 걸리구요.
그 만큼 수염 기르기는 충분한 시간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대신 한 번 기르기 시작하신 분들은
그 이후 관리가 쉬워지기 때문에, 초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주변 털 관리 (목, 뺨)
수염을 단순하게 기르는 방법과
관리하면서 기르는 방법은 이후 자라난 수염의 모습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목과 뺨 부분의 수염을 잘 관리하면
조금만 지나도 막 기른 느낌과는
확연히 달라진다고 합니다.
깔끔한 라인을 완성시켜주는 수염 스텐실 도구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깔끔한 목 관리를 원한다면
먼저 두 손가락을 목젖 위에 가져가고,
양 쪽 귀 아래~턱 아래까지 U자 모양을 상상하며
가져갔던 두 손가락까지 왔을 때
그 라인 아래의 모든 수염을 면도합니다.
이를 보통 목선 수염 관리라고 합니다.
4. 영양제 먹기
사실 모발과 달리 수염 강화용 보충제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고 합니다만,
기존의 수염을 두껍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면서
빠르게 자라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섭취가 그 중 가장 유명한 방법으로,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비오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5. 기르면서 트리밍 하기
원하는 스타일이나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염 또한 모발처럼 숱을 쳐서 관리해줘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 드렸듯이 수염은 길이나 굵기가
제각각 자라게 되므로 듬성듬성 난 곳이나
뻣뻣하게 자란 곳을 트리머로 관리하면서 길러주시면
훨씬 예쁘고 정갈한 수염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6. 컨디셔닝 스타일러 제품 사용하기
수염을 부드럽고 간지럽지 않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일, 밤, 크림 등의 다양한 형태로 있는데
하나를 선택하셔서 구렛나루 쪽 수염부터 바르면
뻣뻣한 수염은 부드럽고 건강해집니다.
또한 면도 할 때도 덜 아프고 면도기와의 마찰을 줄일 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컨디셔너 제품은 스타일러 기능이 있기 때문에
수염 날림 현상도 예방되고 원하는 형태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제가 자주 애용하는 브랜드인 리우젤 또한
데일리 컨디셔너 라인이 있더라구요.
괜시리 반가웠습니다ㅎ.ㅎ
(광고 아님)
7. 기타사항
긴 수염일 경우 빗질을 해줌으로써
수염의 건강을 유지/길을 들여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수염 전용 빗이 있기 때문에
스타일링 마지막 단계에서도 빗을 사용하면 더욱
유용합니다.
그리고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다면
콧수염과 턱수염 사이의 다리를 끊어내는 등
콧수염만 따로 고립시키는 스타일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일명 차승원 소자 수염)
위의 7가지를 지키면서 기르신다면
아무렇게나 막 기르시는 것보다 훨씬 디자인적으로
예쁘고, 깔끔한 수염 기르기를 완성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도움되셨길~!
바이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