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네디터 4기 김지현 기자입니다! 오랜만에 재밌는 소식을 들고 다시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아프리카, 세계 패션 시장에 뛰어들다”입니다!
여러분, 패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나 패션쇼의 이름이 생각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패션 관련 소식은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아프리카 대륙의 패션입니다!
르완다 클로딩(Rwanda Chlothing)
_아프리카 원단을 활용한 디자인
[사진1] 아프리카 패션 브랜드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기존의 전통 복식을 고집하거나 서구의 패션을 수입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패션 산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많은 브랜드를 창출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옷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화려한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가미한 일상복을 만들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르완다 클로딩(Rwanda Chlothing)’입니다!
[사진2] 아프리카 패션위크
르완다 클로딩은 아프리카 전통 원단 ‘키텡게’로 현대적인 의상을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치텡게(Chitenge)라고도 하는 키텡게는 르완다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부, 서부, 중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화려한 패턴의 면인데요, 르완다 클로딩은 원단의 화려한 무늬를 그대로 활용해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키텡게는 아프리카에서 긴 치마를 만들어 입거나 터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르완다 클로딩은 키텡게를 활용해 점프슈트 등의 옷과 다양한 장식들을 제작해 판매합니다. 모든 옷은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하며, 때로는 손님만을 위한 맞춤옷을 제작해 판매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패션과 세계 패션의 협업
아프리카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아프리카 패션을 알리기 위한 움직임이 존재하는데요. 런던의 편집매장인 숍앳블루버드(The Shop at Bluebird)는 ‘비트윈 어스(Between Us)’ 라는 아프리카 디자이너 상품 코너를 오픈했습니다. 이 행사는 나이지리아에서 개최되는 라고스 패션위크의 디자이너들과 콜라보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23명의 아프리카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고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아프리카 패션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패션의 세계화
[사진3] 미셸 오바마 아프리카 행사
아프리카 패션은 이제 그들만의 문화가 아닌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세계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은 라고스 패션위크에서 아프리카 디자인 의상을 입고 등장했고, 미셸 오바마와 가수 비욘세 등의 유명인사들이 아프리카 출신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아프리카 패션에 기대해보면서, 마지막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동안 기사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
연합뉴스 '전통과 현대의 조화'…나날이 진화하는 아프리카 패션
https://www.yna.co.kr/view/AKR20160613181200009
styleintelligence 아프리카 패션의 부상.. 다양성 vs 아프리카 시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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