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주간밥상
직장인 도시락 싸기, 일주일 메뉴 공개
주중에는 매일 도시락을 먹는다.
일주일 도시락 메뉴는 주말에 미리 생각해둔다. 보관 가능한 메뉴는 주말에 미리 만들고, 필요한 재료는 한꺼번에 손질해둔다. 그래야 아침에 빠르게 도시락을 쌀 수 있다. 처음 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도시락 메뉴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몰라서 많이 헤매었는데, 1년 넘게 도시락을 싸다 보니까 이제 좀 능숙해졌다. 도시락 싸기 경력직이 되어가는 중이다. :D
물론 아직 탄단지 비율 맞추기는 어려워서 내가 먹고 싶은 대로 채우고 있다. 그래도 식물성, 동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넣고, 신선한 채소도 꼭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아직은 신입 도시락러의 일주일 도시락 메뉴를 공개한다.
직장인 도시락 일주일 식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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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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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삼색소보로덮밥 |
계란지단김밥 비트샐러드 |
주먹밥 새우까스 샐러드 |
소불고기 볶음밥 어린잎 샐러드 |
주먹밥 고구마조림 |
알록달록 삼색소보로덮밥.
도시락 바닥에 밥을 얇게 깔아주고 소불고기, 스크램블, 쪽파를 차례대로 담았다. 위에 올린 재료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색이 화려하고 다양할수록 도시락이 예뻐진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바쁜 아침에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맛있고 예쁜 도시락.
계란지단김밥과 비트샐러드로 채운 도시락.
요즘 김밥 싸는 재미에 빠졌다. 다양한 재료로 여러가지 김밥을 말아보고 있다. 재료를 한두개만 준비하면 바쁜 아침에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계란 지단을 잘게 썰어서 단무지, 우엉조림, 지단을 잔뜩 넣어서 만든 계란지단김밥. 부드러운 계란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고소하고 맛있다.
동글동글 주먹밥과 샐러드, 그리고 바삭바삭한 새우까스로 채운 도시락. 🍤
새우까스를 바삭하게 구워갔더니 점심시간에 먹어도 맛있었다. 회사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따뜻하게 돌려먹을 수 있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 눅눅하고 질겨지는게 싫어서 식은 채로 그냥 먹었다. 바삭함은 포기할 수 없어.
소불고기 볶음밥과 어린잎 샐러드.
볶음밥과 샐러드 조합으로 도시락을 종종 싼다. 어떤 메뉴를 만들지 미리 생각하지 못한 아침에는 볶음밥이 최고다.
나는 다른 반찬보다는 샐러드를 자주 먹는다. 가볍게 먹을 수 있고 건강한 느낌이라 좋아한다.
주먹밥과 고구마조림으로 채운 도시락.
주먹밥 또 등장. 그냥 밥을 싸기 아쉬운 날에는 동글동글 밥을 굴려서 주먹밥을 만든다. 주먹밥과 단짠 고구마조림은 잘 어울린다.
직장인 도시락, 일주일 메뉴 정리 끝-
다음주에도 맛있고 예쁜 도시락을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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