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상황버섯의 계절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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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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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버섯의 계절 겨울입니다

벌써부터 버섯 채취의 길에 들어서야 했지만

감말랭이 포장 하랴 곶감 내려 건조시키랴

정신없는 시간속에 남들은 김장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도 김장을 못했지 뭐랍니까

우얏거나 하여도 오늘은 남편이 잠시 시간의 틈새 이용

지리산 둘레 한 바퀴 돌아 찔레버섯 채취하여 왔지요

몇몇곳을 돌고 돌아

찔레덩굴속으로 기여 들어가느랴 머리는 산발이 되고

얼굴엔 찔레가시에 찔려 피멍이 들고

옷도 찢겨가며

찔레덩굴속을 헤집어 찔레나무뿌리에서 나는 찔레버섯은

찔레상황버섯이라고도 하고 찔레진흙버섯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이름은 찔레진흙버섯이 맞지요

다방면으로 효능이 있다보니

참 많은분들이 찾으시지만

겨울 한철밖에 채취할 수 없는 찔레버섯은

채취하기도 쉽지 않지만 채취기간이 상당히 짧다란 것

그러다 보니 해마다 겨울이면 쉬임없이 이 산 저산 헤메고 다녀도

봄이면 품절상태가 이뤄지는 참 귀한 버섯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런 와중에 남편이 사진 하나를 전송해주더니

뽕나무 상황버섯을 발견했는데

너무 작다고 하는거 있죠

무슨 소리야? 어디를 갔는데 뽕나무 상황버섯 그 귀한것이 당신의 눈에 다 띄인담

그런데 실제로 맞는거 있죠

뽕나무 상황버섯은 아주 높은산에 그리고 높은 나무 등걸에 백여년은 족히 묵은 뽕나무에서만

난다고 여겼는데

마을 뒷산에서 뽕나무 상황버섯을 다 발견하다니 신기 신기

너무도 신기

남편이 어렵게 채취해준 찔레버섯이랍니다

간질에 좋다고 하여 많은분들이 찾으시는 귀한 몸값을 하는 버섯이죠

아마도 저만큼씩 서너번은 더 따야 어찌 좀....선예약하신분에게 보내드릴터인데...쩌비

그리고 찔레버섯 따다가 득템한 뽕상황버섯

두개를 발견했는데 모두 나두고 더 자란다음에 따고 싶은 마음 굴뚝이나

마을과 그리 먼 산도 아니거니와

요즘 산 개발이 잦다보니 행여 싶어 그 중에 조금 더 큰것은 따고

나머지 하나는 얼마나 자라는가 두고 볼겸 나두고 왔다면서

봉지안에서 귀하게 꺼내여 보이는 남편

높은 산에서만 만났던 뽕상황버섯이 낮은산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여

곶감마무리를 어느정도 하고 나면

산행할때마다 뽕나무를 눈여겨봐야겠다란 욕심이 생기는것 있죠

남편의 틈새 시간 이용 채취하여 온 찔레버섯과 뽕상황버섯

참 귀한 선물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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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972-1710//010-2868-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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