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로만나는 우리약초(초부)

활나물, 농길리(農吉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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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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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나물(Crotalaria sessiliflora L.)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각처의 산과 들에 자란다. 전 줄기에 털이 많이 나 있으며, 키는 20~40cm 정도이고, 7~8월경 하늘색의 꽃이 핀다. 활나물은 줄기가 활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연한 순은 나물로 이용한다. 

 

지상부를 약용하는데 생약명은 농길리(農吉利) 또는 야백합(野百合)이라고 한다. 농길리는 항암(抗癌), 해독(解毒)의 효능이 있고, 열림(熱淋), 천해(喘咳), 풍습비통(風濕痺痛), 정창(疔瘡), 절종(癤腫), 독사교상(毒蛇咬傷), 소아감적(小兒疳積), 이질(姨姪), 악성종류(惡性腫瘤)를 치료한다(운곡본초학). 민간에서는 자양강장제로 이용하고, 유방암 또는 피부암에 신선한 활나물을 짓찧어서 붙이기도 한다.

 

활나물은 항암작용을 하는 모노크로탈린(monocrotaline)을 비롯한 7가지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는데, 과용하면 모노크로탈린으로 인하여 전신성 출혈,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활나물 추출물을 함유하는 항암 또는 면역기능 증진활성에 유효한 건강보조식품, 특허등록 제793262호,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본 발명은 활나물 추출물, 그를 함유하는 기능성 식품 또는 대장암 예방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발명의 활나물 추출물은 활나물을 줄기, 잎, 뿌리, 씨로 분리한 후 할로겐화 탄화수소계 유기용매 및 C1 ∼ C4 알코올의 혼합용매를 첨가하여 상온에서 3∼5일 방치하고, 2∼3회 반복 추출한 후 재결정법으로 분리 정제하여 제조되며, 상기 활나물 추출물이 항산화 활성과 더불어 항암 또는 면역기능 증진활성을 확인함으로써, 그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기능성 식품 또는 대장암 예방용 및 치료용 조성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 및 항암제, 특허공개 10-2001-0077472호, 손**

 

유효성분으로서 가열하지 않고 참깨를 압착 추출하여 얻은 불포화 지방산과 활나물에서 온수 추출하여 얻은 알칼리의 불포화 지방산을 약 1:1내지 5의 비율로 합성 추출물로 이루어진 항바이러스제 및 항암제로서 성인 T-세포 백혈병과 AIDS바이러스 등의 레트로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및 기타 미생물을 억제하여 항 박테리아작용, 항암작용, 보호작용을 지니는 부작용이 없는 항바이러스제, 항암제, 항박테리아제, 살균제, 살충제이다.

 

 

 

 

활나물 부위별 추출물의 유지에 대한 항산화 효과 및 항균성에 관한 연구,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우나리야외 5, 힌국식품영양과학회지(2005. 8. 30)

 

본 연구는 활나물의 항산화제와 항균제로의 이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수행되었다. 활나물의 용매 추출수율은 줄기, 잎, 뿌리 순이었고 줄기추출수율이 4.47%로 가장 높았다 총 페놀성화합물 함량은 잎, 뿌리, 줄기의순이었고, 잎 추출물이 2.98 mg/mL로 가장 높았으며, 줄기 추출물에서 가장 낮았다. 활나물 부위별 추출물의 유지에 대한 항산화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옥수수유에 추출물과 항산화제를 각 농도별로 첨가하여 60±2도 c에 저장하면서 3일 간격으로 POV를 측정한 결과, 활나물의 잎, 줄기, 뿌리 추출물은 대조군에 비하여 저장기간 동안 높은 항산화성을 나타내었고, 0.05%의 추출물을 첨가한 군의 항산화 활성이 높았다. 또한 저장기간에 따른 CDV측정 결과 POV와 유사한 경향이었다. 산화 유도기간은 잎, 줄기 0.05% 추출물이 대조군에 비해 연장되었다 활나물추출물의 항균성을 측정한 결과 잎 추출물이 모든 균종에서 강한 항균력을 나타내었고, 줄기, 뿌리 추출물 순으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Pseudomonas florescens에 대해서는 강한 항균활성을 보였다. 따라서 활나물 추출물의 항산화효과와 항균성을 측정한 결과 모든 부위에서 강한 활성을 나타내어 천연 첨가물로의 개발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활나물 부위별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비교,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우나리야외 5, 힌국식품영양과학회지(2005. 11. 30)

 

활나물의 항산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잎, 줄기, 뿌리 및 종자의 부위 별로 분리하여 methylen chloride와 ethanol 혼합용매에 의해 추출하였다. 활나물의 부위로 추출수율은 줄기 4.47%, 잎 3.95%, 종자 2.90%, 뿌리 2.67%의 순으로 줄기 부분의 추출수율이 가장 높았다. 총 페놀성 화합물 함량은 잎 2.98, 뿌리 2.34, 종자 2.26, 줄기 2.11 mg/mL로 잎추출물에서 가장 높았다. SOD 유사활성은 잎 추출물의 활성이 86.27%로 가장 높았으며, 줄기와 뿌리 추출물은 각각 56.32, 50.29%이었으며, 종자 추출물은 경우 16.82%로 가장 낮았다. 잎, 줄기, 뿌리 추출물의 SOD 유사활성은 천연항산화제 인 tocopherol보다 매우 높았다. 활나물 부위별 추출물의 전자공여능은 잎과 줄기 추출물에서 각각 16.87, 16.06%로 매우 높았으며, 뿌리 추출물과 종자 추출물이 각각 11.13, 9.31%로 tocopherol 9.28%보다 높았다. 활나물 부위별 추출물에 대한 hydroxy radical 소거 활성은 잎 추출물에서 42.9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줄기, 종자, 뿌리 추출물은 각각 41.03, 37.80, 37.62%이었으며, 천연항산화제 인 tocopherol 32.38% 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종자 추출물의 hydrogen radical 소거능이 53.5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tocopherol의 53.81%와 비슷한 활성 수준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활나물 부위 별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잎 추출물이 가장 항산화 활성이 높았으며, 활나물은 천연항산화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활나물 추출물의 혈압강하 효과, 충북대학교 고상범 박사학위논문(2006)

 

본 연구는 활나물 추출물 (Crotalaria sessiliflora L. extract, CSE)의 혈관활성 효과 및 기전을 in-vitro와 in-vivo 모델에서 검토 하였다. 내피를 포함하거나 (내피(+)) 제거한 (내피(-)) 랫드의 흉대동맥을 phenylephrine (PE, 10-5 M)으로 수축시키고 CSE (0.5, 1, 2, 3, 4 및 5 ㎎/㎖)를 누적농도로 가하면서 이완반응을 관찰한 결과, 내피(-)혈관에서는 전혀 이완반응을 유도하지 않았지만, 내피(+)혈관에서는 농도의존적인 혈관이완반응을 보였다. 그 이완반응은 NO synthase 저해제인 NG-nitro-L-arginine (L-NNA, 10-5 M)이나 soluble guanylate cyclase 저해제인 methylene blue (10-5 M)에 의하여 유의성 있게 억제되었다. 또한 CSE는 5 ㎎/㎖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혈관평활근에서 생성되는 cGMP 함량을 2.8배 증가시켰으며, 역시 L-NNA (10-5 M)이나 methylene blue (10-5 M)에 의하여 억제되었다. 따라서 CSE는 랫드 흉대동맥에서 NO 유리에 의한 cGMP 농도 증가를 통한 내피의존성 이완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Prostaglandin F2α (PGF2α, 3x10-5 M)를 가하여 랫드의 흉대동맥을 수축시킨 뒤 CSE의 혈관이완반응은 Ca2+-free KH 완충액에서 완벽하게 차단되었으며, 세포내 저장소로부터 Ca2+ 유리를 억제하는 ruthenium red (10-5 M)에 의하여도 CSE에 의한 내피의존성 이완반응이 유의성 있게 억제되었다. PE로 수축시킨 랫드 흉대동맥의 CSE에 의한 이완반응은 voltage-activated Ca2+ 채널 차단제인 verapamil (10-6 M)과 ATP-sensitive K+ 채널 억제제인 tolbutamide (10-5 M)에 의하여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Ca2+-activated K+ (KCa) 채널 억제제인 tetraethylammonium (TEA, 5x10-3 M)에 의하여 현저히 억제되었다. CSE의 PE 수축혈관에 대한 이완반응은 muscarine 수용체 길항제인 atropine (10-5 M)에 의하여 현저히 억제되었으나, 히스타민 H1 수용체의 길항제인 diphenhydramine (10-5 M) 및 β-수용체 길항제인 propranolol (10-6 M)에 의해서는 억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CSE가 내피세포의 muscarine M3 수용체 활성화를 유도하고 그로 인한 세포내 Ca2+ 농도 상승이 KCa 채널의 흥분을 2차적으로 매개하고 이는 voltage-independent Ca2+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Ca2+ 유입의 증가를 초래하여NO의 유리를 촉진시키고 이것이 혈관평활근에서 cGMP 생성을 촉진하여 혈관 이완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CSE (10, 20 또는 40 ㎎/㎏, i.v.)를 정상혈압 모델 랫드에 정맥 투여하였을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강하되었고, 이는 acetylcholine과 같은 효과를 나타냈으며 혈청 중의 nitrite/nitrate는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다. 또한, 고혈압 모델 랫드에서 CSE (10, 20 또는 30 ㎎/㎏, i.v.)는 농도의존적인 혈압 강하를 일으켰으며, 이는 L-NNA (10 ㎎/㎏, i.v.)의 전투여에 의해 유의성 있게 약화되었고, atropine (2 ㎎/㎏, i.v.)에 의해 완벽하게 차단되었다. 이는 CSE에 의해 유도되는 혈압강하 효과가 in-vitro 뿐만 아니라 in-vivo에서도 M3 수용체를 통한 NO 유리와 관련됨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또한, CSE로부터 동정된 luteolin은 고혈압 모델 랫드에서 농도의존적인 혈압의 감소를 유도하였지만, atropine (2 ㎎/㎏, i.v.)이나 L-NNA (10 ㎎/㎏, i.v.)에 의해 그 혈압의 감소 효과는 차단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luteolin에 의한 혈압의 감소는 CSE와는 다른 별도의 기전을 통해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CSE 중에는 muscarine 수용체의 활성을 유도하는 다른 활성성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랫드에 대한 CSE (500, 1,000 또는 2,000 ㎎/㎏)의 28일 경구 반복투여는 사망률, 임상증상, 체중, 장기무게, 혈액학적 수치, 혈청학적 수치 및 병리조직학적 수치를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아, 그 무독성량 (no observed adverse effect level, NOAEL)은 2,000 ㎎/㎏ 이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CSE는 내피세포의 muscarine M3 수용체를 자극하여 세포내 저장소로부터 Ca2+의 유리를 촉진시키고 증가된 세포내 Ca2+ 농도 상승은 KCa 채널을 촉진시킴으로써 세포외 Ca2+의 유입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그로 인해 유리된 NO가 말초혈관의 저항성을 감소시키면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CSE의 새로운 약리작용 및 그 기전에 대한 연구는 CSE를 고혈압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약리학적 기초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여운
여운 건강·의학

변리사/약초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