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주는
전시회축하꽃다발이다.
여름이니 싱그러운 꽃다발로 해달라는 주문.
그린을 많이 넣어서
실제보면
상큼한 느낌이 드는 꽃다발이다.
꽃다발이 너무 맘에 든다고
다음주 졸업식 꽃다발도
이러한 버전으로 부탁한다고
예약을 한다.
꽃페라상품이 좋아 단골이 된 고객들은
확실히 믿어주고
늘 편하게 맡겨주니까
더 좋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꽃상품에 대해 자기주장이 강해서
꽃냉장고 앞에서 결정장애가 있는 고객들,
특히 많은 종류의
이꽃,저꽃을 주장하는 고객들의 상품은
특징없는
어설픈 디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플로리스트의 전문성을 인정해주었으면한다.
자신의 의도를 정확히 얘기한 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플로리스트에게
상품제작권을 맡겨줬으면한다.
많은 고객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늘 감사드린다.
다음주 졸업식꽃다발주문이 많아지면
처음 만나는 고객들도 많을 것이다.
좀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이 만족해하는
꽃상품으로 보답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