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버섯

큰갓버섯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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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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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갓버섯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큰갓버섯은 주름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전세계에서 볼 수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말이나 소의 똥 위에서 발생하기도 한다고해서 말똥버섯이라 부른다. 큰갓버섯은 독성이 없어서 식용하기도 하고, 약재로도 사용하고 있으며, 학명은 Macrolepiota procera이다.


 

큰갓버섯의 특징

큰갓버섯은 갓 지름이 5~30cm 정도 되고, 처음에는 계란이나 공모양을 이루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갓이 펴져서 편평해진다. 갓의 표면은 건성이고 연한 회갈색에서 회갈색을 띠는데, 성장하면서 표피가 갈라져 뱀 껍질 모양을 이루고 조직은 흰색으로 두껍고 만지면 스펀지같은 느낌이며, 대는 15~30cm 정도로 길며, 원통형이며, 속은 비어 있다.

    

 

큰갓버섯의 발생시기와 양상

큰갓버섯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풀밭이나 목장, 숲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소나 말 같은 초식동물의 배설물 위에서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에서는 말똥버섯, 또는 소똥버섯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체로 큰갓버섯은 유기질이 많은 땅에서 홀로 또는 군집을 이루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큰갓버섯의 성분과 약리작용

큰갓버섯 속에는 글리세롤과 만니톨, 포도당, 트레할로스, lepiotan 및 약 20 개의 아미노산이 들어있고, 단백질과 철, 아연, 키틴, 키토산, 섬유,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큰갓버섯은 인체의 ​​항종양활성과 그램음성균에 대한 항생제활성을 나타낸다는 보고가 있다.

 

 

큰갓버섯의 효능

큰갓버섯은 맛이 달아서 주로 식용하는데 인도에서는 당뇨병, 고혈압에 사용한다.

 

 

큰갓버섯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큰갓버섯은 식용버섯이긴 하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으면 소화기계통의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큰갓버섯은 흰갈대버섯(Chlorophyllum molybdites)과 모양이 비슷해서 중독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큰갓버섯의 사용량

큰갓버섯은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5그램에서 1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체질박사
체질박사 건강·의학

몸이 따뜻해야 건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