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은 꽃 사진

여름에 피는 꽃(19)왜당귀.기름나물.갯기름나물.구릿대.섬바디.궁궁이.독활.독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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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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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당귀 꽃과 잎

 



꽃만 놓고 보면 비슷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 꽃들이 많습니다.

이름을 알고 싶을 때는 반드시 잎을 함께 찍어와야 한다는 것을 늘 느끼곤 합니다.

긴 꽃자루축에 길이가 같은 꽃들이 모여 아래에서 위로 꽃이 피는 꽃차례라는 뜻의

총상화서(總狀花序).

총상꽃차례. 식물용어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그냥 딱 제 수준에서 '우산모양'하면 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ㅎ 

 

일본에서는 이 식물을 당귀(當歸)라고 해 '왜당귀' '일본당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뿌리와 잎에서 은은한 한약 냄새가 나 건강 쌈채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진통.지혈.부종.종기.타박상 및 부인병에 약효가 좋아 약재로 많이 재배하기도 합니다.

한번 올렸던 꽃인데 비슷한 꽃들과 비교하기 위해 한번 더 올렸습니다.  ​



 



  






​▲ 기름나물


​산기름나물. 참기름나물이라고도 하며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랍니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감기.기관지염.중풍.신경통등의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 갯기름나물



남쪽의 바닷가나 냇가에서 주로 자란다는 '갯기름나물'입니다.

풍을 막아준다는 뜻으로 방풍나물. 갯방풍나물이라고도 합니다.




  

​▲ 구릿대

​산골짜기 냇가에서 주로 자라며 어린잎은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려 만든 생약을

'백지'라 하여 발한.진정.진통.감기.두통.치통 등의 약재로 쓰인다 합니다. 



 

​▲ 섬바디

'울릉강활' 돼지들이 잘 먹는다고 '돼지풀'이라고도 한다 합니다.

옛날에 울등도에서 약초먹인 소를 진상할 때 사용되기도 한 식물이며 울릉도엘 가면 섬 전체가

하얗게 이 꽃으로 덮여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어린 나물을 먹는다고 하지만 정작 울릉도에서는 먹지 않는다는 한국 특산종입니다 

 해독작용이 있어 한약재로 사용 된다고 합니다.   



​▲ 궁궁이

산에서 자라는 것은 '궁궁이' 밭에 심어 재배하고 있는 것은 '천궁'이라고 한다합니다.

약용식물로 성질이 따뜻하여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모든 병에 좋으며 특히 부인병에

좋다고 합니다. 

꽃이 나름대로 특징이 있어 구별이 어렵지 않으니 잎은 찍어 오질 않았습니다. ​









 













▲ 어수리


​가장자리 큼직한 꽃들로 구별이 쉽습니다.

약용식물이며 한번 올린 꽃이라 설명 생략합니다.






​▲ '고수' 도 올린 일이 있습니다.



▲ 사상자

작은 꽃잎 5장 가운데 하나만 유독 커 보입니다.

그래서 또 구별하기 쉬웠습니다.  

​설명 생략합니다.



▲ 독활 ▼



​▲ 독활

대형풀이므로 바람에 거의 움직이지 않고 홀로(獨.독) 서 있는 (活.활) 것처럼 보인다 하여

'독활'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 합니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뿌리는 근육통.하바신 마비.두통.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등의 약재로 사용

된다고 합니다. ​




▲ 독미나리 ▼






▲ 독미나리

맹독성 식물이며 현재 멸종위기 2급 식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월경통, 거담 등의 한약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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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가는 식물원에 이름표가 붙어 있으면 다행인데 이름표가 없거나 산행 중에 담아 온 꽃들은

비슷비슷하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그동안 모아진 사진들을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논문 쓸 일도 없건만 학교 다닐 때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한번도 못 해 본 1등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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