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차 남편도시락메뉴 미국 직장인 점심도시락 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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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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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양사 엄마입니다.

한국 날씨 많이 춥죠??

이곳은 기온차가 참 커요^^ 어떤날엔 두꺼운 패딩을 입어야하는데.. 또 어제만 해도 그냥 티와 바지만 입고 나가도 그리 춥지 않더라고요 ㅋㅋ

이제 더 추워지긴 하겠지만, 이정도라면 아직 지낼만하네요 ㅎㅎ

첫눈이 많이 내리고는 아직 눈소식이 없어요!

눈소식이 있던날에도 기온이 떨어지지않아 비가 내리더라고요 ㅋㅋ

(다행이에요^^;;)

모두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13주차 도시락 포스팅해볼게요^^

작년만해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도시락안싸는 날이 있어서 그게 참 그렇게 좋았는데.. 요즘엔 진짜 주 5일 모두 도시락을 준비해요! (코로나로 나쁜....)

그런데 다음주엔 땡스기빙 연휴로 도시락을 안싸는 날이 생길 것 같아요 ㅋㅋㅋ

(13주차 기준으로 다음주를 말하는거니 오해없으시길~~^^)

13주차 도시락도 알차게 잘 마무리했어요^^

월요일 : 터키야채볶음밥 + 스파나코피타(spanakopita) +피클 + 시금치 사과샐러드

터키 다진걸 처음 구입해봤어요.

딱히 할 요리를 정하지않고 구입했더니.. 정말 뭘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볶음밥으로 반을 쓰고.. 남은건 냉동해버렸어요 ㅎㅎ

제가 제품 사진을 찍는걸 깜빡하고... 뜯어버렸네요ㅜㅜ

기름기 거의 없고 살코기가 많은 아이로 골라왔어요.

야채는 파와 파프리카, 양파, 당근 준비했고요~

당근은 볶음밥용으로 미리 다져서 1회분량씩 소분해서 냉동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엄청 편해요.

남편이 볶음밥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1번 이상은 볶음밥 싸주거든요~ 당근 채썰어 다지는게 은근 시간도 걸리고 귀찮아서 해봤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사용할 것 같아요^^

터키볶음밥에는 생강파우더와 카레파우더를 사용했어요.

야채를 먼저 볶다가 터키를 볶았는데.. 순서 터키먼저 볶다가 야채를 볶는걸 추천해요.

야채 먼저 볶다가 터키를 넣으니 물이 좀 많이 생기더라고요!!

생강가루는 소량만, 카레가루는 듬뿍 넣고 부족한 간은 간장으로 마무리했어요.

코스트코에서 세일할때 구입했어요.

스파나코피타! 이름이 엄청길죠!??ㅋㅋㅋ

사진만 봐도 대충 감이오는 이 아이는 시금치와 페타치즈를 필로우패스트리에 감싸 구운 그리스식 파이라고해요.

맛있어 보여서 구입했는데... 딱 생각하는 그맛이에요!

생각보다 짜지않아 좋았어요^^

도시락에 종종 싸줄 것 같아요~ 이게 구웠을 때 바로 먹어야 더 바삭한데... 식으면 겉이 좀 눅눅해지긴 해요! 그래도 맛은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4개의 트레이에 12개씩 들어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노릇하게 구웠어요!

180도에서 5~6분 구운것 같아요.

터키볶음밥

&

스파나코피타

카레를 좋아하는 남편은 카레맛이 조금 약했다며 아쉬워 했어요 ㅋㅋ

화요일 : 퀴노아밥+찹스테이크+알감자조림+시저샐러드+단감

도시락에 소고기 넘 오랜만이에요 ㅋㅋ

아니.. 매일 소고기 먹었는데.. 어쩜 최근 몇주동안 소고기 메뉴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찹스테이크 만들어봤어요.

고기는 한입크기로 썰어 주세요.

겉에 붙어있는 기름기는 제거해주면 좋아요.

전날 시즈닝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찹스테이크에 야채는 양송이,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준비했어요.

브로콜리는 살짝 데친 후 준비해 맨 마지막에 넣어줄거에요.

팬이 달궈지면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고기 먼저 볶듯이 구워주세요.

찹스테이크에 사용하는 소스는 요 두가지입니다.

고기는 이미 시즈닝을 해서 간이 베어있는 상태라 스테이크 소스는 소량만 넣고 홀그래인머스타드는 크게 한큰술 넣었어요.

브로콜리를 제외한 야채 먼저 고기와 볶다가,

브로콜리와 소스 두가지 넣고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찹스테이크

꼬맹이와 저도 소고기로 든든하게 점심 챙겨 먹었네요^^

알감자조림은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cong1121/222147497017

수요일 : 시금치샐러드파스타& 구운달걀 +부라타치즈샐러드 +피클+귤

아침에 급하게 생각하고 만든 파스타 샐러드였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파스타를 준비할 생각은 했는데.. 어떤걸로 할까 고민하고 있다가.. 레몬청 만들어둔걸 이용해 드레싱을 만들어 봤거든요!! 완전 대박이에요 ㅋㅋㅋ

드레싱재료 메모했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요 ㅠㅠ

레몬청과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넣어 심플하게 만들었는데.. 레몬청이 달아서 설탕이나 꿀 넣지 않아도 좋고, 엄청 상큼해요. 소스는 넉넉히 만들어요!

전 레몬청 만들때 슬라이스로 안하고 과육이랑 제스트만 넣어서 만들거든요!!

레몬청 만들기는 제가 유튜브에만 영상으로 올렸더라고요!

https://youtu.be/k357V0A25RQ

베이비 시금치와 얇은 스파게티를 준비했어요.

샐러드파스타에는 두꺼운 면보다는 얇은 면이 더 좋더라고요.

스파게티 삶아서 말만 따라 버리고 면에 올리브유 넉넉히 둘러주세요.

그리고 시금치와 방울토마토 넣고 소스 부어 잘 버무려줍니다.

면에 소스 먼저 넣어 잘 섞은 후 시금치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남편이 구운 달걀은 슬라이서로 썰어 파스타위에 올려줍니다.

시금치샐러드파스타

&

부라타치즈샐러드

부라타치즈샐러드에는 발사믹글레이즈만 듬뿍 뿌렸어요!

목요일 : 틸라피아커틀렛&타르타르소스 +알감자조림+잔멸치볶음 + 피클 +과일

며칠전에 생선가스 올린거 보셨나요?

오랜만에 샌선가스 만들어주니 남편도 좋아했는데.. 특히 꼬맹이가 더 좋아했어요^^

만드는 방법은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cong1121/222154839696

틸라피아커틀렛

&

타르타르소스

생선가스와 타르타르소스는 정말 환상궁합이에요^^

금요일 : 과카몰리또르띠야 +모듬과일(단감,사과,골드키위,토마토)

고수 들어간 과카몰리 남편은 싫어했는데.. 그래서 과카몰리는 늘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장보면서 사왔더라고요 ㅋㅋ 고수들어간줄 모르고 말이죠 ㅋㅋ

냉장고 야채 다꺼냈나봐요! ㅋㅋ

파, 파프리카, 양파, 양배추 준비했어요.

샌드위치 햄도 너무 많이 남아서 여기에 다 넣었어요 ㅋ

올리브유에 대파먼저 볶다가 야채와 햄를 넣어 볶아주세요.

야채에 소금, 후추로 밑간했고요~

그리고 여기에 또르티야칩(나초칩)을 한줌 부숴서 넣었어요.

이것도 셩장님 레시피 참고했네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달걀 넣어 익을때까지만 살살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과카몰리는 이제품 사용했어요.

덩어리 있는 제품이라 저랑 잘 맞네요^^

또르티야 마른팬에 따뜻하게 살짝 데운 후 과카몰리 넓게 펴바르고 속 을 올려요!

여기에 살사소스를 올려야하는데.. 집에 없어서 칠리소스 뿌렸어요.

또 하나에는 핫소스를 뿌렸고요! 그린핫소스 구입하기 전이라... 이젠 샀으니 그린살사와 그린핫소스 뿌려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과카몰리또르티야

과일 이렇게 많이 싸주면 기겁하는 남편이에요 ㅋㅋㅋ

신맛나는 과일을 싫어하는데.. 그나마 오늘 과일은 신맛이 강한건 거의 없네요.

오늘 하루 잘 시작하셨나요?

한국은 이제 곧 점심시간이네요~~~

오늘은 포스팅이 조금 늦어졌어요!

오랜만에 아이들 데리고 공원에 갔다가 돌아오니 집안일이 엄청 많더라고요ㅋㅋㅋ 그거 다하고 애들 재워 놓고나니 벌써 시간이...^^;;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남편 도시락싸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러블리홍 이달의 블로그
러블리홍 요리·레시피

한국 & 대만에 출간된 ‘ 똑똑한 이유식&유아식’ 저자이며, 임상영양사 홍은미 입니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 유아식과 일상 이야기를 담는 블로그 & 유튜브 ” 영양사엄마의 헬시키친 ”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지금은 잠시 미국(보스턴)에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