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달걀버섯은
비주얼만 보자면 광대버섯이랑
같은
광대버섯과 집안이지만 놀랍게도
맹독버섯이 아닌 맛있는 식용버섯입니다.
심지어 맛이 상당히 좋아
버섯꾼들 사이에서는
진미로 취급 받으며
폭군이었던 로마 황제 네로가
달걀버섯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채취해 온 사람들에게는
같은 무게의
황금으로
바꿔 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가을철
침엽수림 부엽토가 쌓인
산속에서 의외로 쉽게 볼 수 있는
버섯중의 하나이며 제주도에서도
자랄 정도로 국내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버섯이라고 합니다.
달걀버섯류는
갓이 확실하게 다 피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로
채취해서는 안되고요
광대버섯과의 집안인 만큼
다른 독이 있는
광대버섯들과 성장범위와 균사범위가
겹치고, 갓이 다 피기 전의 광대버섯과
버섯들을 구분하는 결코쉽지않가
않습니다
그러므로
확실히 구분되지 않는
상태에서 버섯을 함부로
먹었다가는
조상님을
조기에 뵐 수 있으니
광대버섯류를
확실히
구분할 수 없다면
절대로 채취하거나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ㅎㅎ
참고로
생존 전문가인
베어 그릴스는 야생버섯을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