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세상

Contes Engineering의 사륜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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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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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s Engineering이라는 곳에서 만든 사륜자전거(Quad-bike) 2종입니다.


먼저 바퀴가 작은 아토스(Athos)라는 모델입니다.


 

아토스가 그리스 북동부에 있는 해안가의 높고 험한 산의 이름이라는데 어쩌면 관련이 있는 작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자전거는 4MX라고도 부르나본데 작은 바퀴와 고난이도의 기술로 재주를 부리는 사륜구동 방식의 BMX로 볼 수 있겠습니다.



 

네 바퀴에 모두 틸팅이 되는 서스펜션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앞바퀴와 뒷바퀴 모두에 크랭크에서의 구동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사륜구동입니다.


이때 각각의 바퀴가 서스펜션에 의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되어 있기때문에 단일축의 동력전달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니 차량처럼 유니버설 조인트를 이용해 동력을 전달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네요. 이것이 컨테스 엔지니어링의 독자설계고 기술이겠죠.





 


그 덕분에 어떤 지형에서도 자유롭게 달릴 수 있고 점프를 할 수 있군요. 오히려 바퀴가 작아 더 활동적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동영상으로 실감나게 보도록 하죠.


https://youtu.be/oOBNMMUwhFE 



비슷하지만 하나 더


https://youtu.be/W_N78YSxobE 



컨테스 엔지니어링의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http://www.contesengineering.com/athos.html 


양산해서 판매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궁금하신 분은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보시길...



다음은 큰 바퀴의 사륜구동입니다. 아토스 2세대 Sand & Snow Quad.


 

역시 독립적인 서스펜션 구조를 가진 사륜 팻바이크입니다. 앞뒤 모두 트래블은 9인치이고 11단이라고 하네요.


구조도 복잡하고 부품값도 엄청 들어갔겠습니다. 소형차 한 대 가격이 될 수 밖에 없겠네요. 디테일 샷을 모았습니다.




















 


그럼 이 녀석의 실제 주행모습은 어떨까요?


https://youtu.be/tmmjPeUGcdE 


크고 세보이기는 하지만 실제 주행모습은 그리 역동적이지 못하군요. 바퀴가 커서 험로주행 성능은 좋겠지만 속도감과 민첩성이 많이 떨어지네요. 가성비로 본다면 꽝이겠습니다. ㅎㅎ



작은 바퀴의 아토스를 모방해서 앞바퀴만 두 개 달린 틸팅 트라이크로 만들고 뒤는 후륜구동에 샥만 달아도 날라다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좀 더 편안한 주행과 장거리 주행을 위해서라면 라이더의 포지션도 바꿔줄 필요는 있겠네요.


음... 이런거 만들만한 분은 김가이버님 밖에 없겠죠? ㅎ



Pitbull의 "International Love"

https://youtu.be/CdXesX6mYUE?list=PLITMTGnwwu70S0n82KuVGBPbvqV-wZ_pk 


이 세상의 모든 자전거를 다 사랑하고 싶어집니다. ㅋ



더 큰 바퀴를 단 사륜자전거도 있군요.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하늬
하늬 취미

세상을 향해 열린 창으로 당신과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