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버섯인 구름송편버섯(운지버섯)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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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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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송편버섯(운지) 담금주

구름송편버섯

흔히 운지(雲芝)버섯으로 부르는 구름송편버섯은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는데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나 침엽수의 죽은 나무, 그루터기 위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며, 백색부후균을 형성한다.

구름송편버섯

운지(雲芝)

담자균문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

학명 Trametes versicolor (L.) Lloyd

구름송편버섯 특징

자실체는 착생이거나 반착생 또는 겹으로 뭉쳐난다. 균모의 폭은 1~5cm, 두께는 1~2mm로 얇고 단단한 가죽질이며 반원형이다.

표면은 흑색, 회색, 황갈색, 암갈색 등의 고리무늬가 있고 짧은 털로 덮여 있다. 표피의 털 아래쪽은 암색의 피층이 발달하며, 살은 백색이다.

구름송편버섯(운지)의 효능

한방에서는 구름송편버섯이 체내의 습(濕)을 제거해 주며, 열을 내리고 해독, 기침을 멎게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구름송편버섯은 소화기관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간암ㆍ소화기암ㆍ유방암ㆍ폐암 등에 특효를 낸다. 폐암에는 도라지와 함께 약재로 쓰는 경우도 많다.

항암제인 크레스틴(Krestin, PSK)은 구름송편버섯의 성분을 추출, 개발한 것으로 항암효과 이외에도 면역체계에 도움이 되며, 특히 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치료에 관련된 연구에서 구름송편버섯의 추출물인 폴리사카라이드 케이(Polysaccharide K)가 암세포의 전이를 지연시키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면역을 증강시키며,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일부 완화시킨 다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polysaccharide K를 일부 암치료에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일본국립암연구소 소장인 시하라(Chihara)박사가 1992년 연구 발표한 버섯의 항암성분 효과를 알아보면 목질진흙버섯(상황버섯) 종양저지율이 96.7%, 송이는 91.8%, 팽이는 81.1%, 표고는 80.7%, 구름송편버섯은 77.5%, 느타리는 75.3%, 잔나비불로초버섯은 64.9%로 나타났다.

구름송편버섯(운지)은 널리 알려진 항암효과 외에 위궤양ㆍ만성간염ㆍ동맥경화ㆍ고혈압ㆍ만성기관지염ㆍ순환장애ㆍ관절염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구름송편버섯(운지) 채취

10월 31일 토요일 산행에서 구름송편버섯(운지)을 만났다. 10월말에 만나는 구름송편버섯 상태는 대부분이 그렇고 그래서 산삼이는 건들이지 않는데

갓 뒷면의 관공부분을 확인해보니 완전 깨끗하다. 산삼이는 구름송편버섯 채취시 관공쪽 부분이 이렇게 하얗고 깨끗한 것만 채취하는데 손으로 하나하나씩 잡아당겨서 채취한다.

구름송편버섯(운지)의 손질방법

채취한 구름송편버섯에 달라붙은 나무조각 등 지저분한 것은 가위로 하나하나씩 제거해주고, 물에 여러번 헹구어서 먼지 등 불순물을 제거한다.

바로 술을 이용한 담금주를 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하면서 이용할 경우에는 살충 및 살균을 위하여 꼭 증기찜을 하여야 한다. 버섯의 양이 많을 경우 찜통을 이용하고, 양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간단한 방법인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된다.

햇빛을 이용한 자연건조나 식품건조기를 이용하여 완전건조된 구름송편버섯은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직포 등에 넣어서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한다. 또는 유리병이나 지퍼백 등에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구름송편버섯 먹는방법

구름송편버섯은 일상생활에서 차와 술로 이용할 수 있는데 차는 잘 손질해 말린 버섯 30g을 물 1ℓ에 넣고(이 비율은 개인 입맛에 다라 달리해야 괜찮다) 달여서 마신다. 건강상태 및 취향에 따라 감초나 대추, 도라지, 상황버섯 등을 함께 넣어 달여 먹기도 한다.

특히 장기간 적당량을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흔히 먹는 보리차 대신 구름버섯차를 마시는 것도 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구름송편버섯은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게 아니라 우려낸 물이 맛을 내지 않을 때까지 몇번이고 달여서 복용한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항암효과 및 약리효과 면에서 상황버섯이나 영지버섯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구름송편버섯 담금주 방법

술은 잘 씻어 말린 구름버섯을 밀폐 용기에 넣고 소주 약 1.8ℓ를 부어서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서 6개월가량 숙성시켜 마신다. 차는 주로 소화기계통에 효과를 발휘하며, 술은 항암제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산삼이는 안구정화를 위하여 담금주를 담금주 전용 유리병인 용천자연유리를 이용하는데 이때 더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는 작업이 필요하다.

구름송편버섯을 명주실이나 낚시줄을 이용하여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후 하나하나 꿔여야 하는데 중요한 부분 하나가 있다. 바늘로 꿸때 완전하게 건조된 구름송편버섯은 얇아도 질기고 단단하여 손에 물집 잡힐 수 있을 정도로 개고생을 하여야 한다.

하지만 완전건조된 구름송편버섯을 생수나 담금주용 소주에 약 10분 정도만 담가 놓았다가 작업을 하면 보들보들하여 바늘이 잘 들어가기에 참 쉽다.

구름송편버섯 담금주는 색감도 매력적이고 향고 좋고 맛도 좋다.

아래의 구름송편버섯은 오래 전에 작업한 것으로

2년 후에 거름하여

저녁에 반주로 한 두잔씩 즐겼다.

운지 버섯물로 갑상선암 극복?

'좋은 아침' 4532회에서는 암을 극복한 여성3인방이 등장한다. 국가대표 사격 선수 정미라 씨와 일반인 주부 최인숙 씨, 간호 과장 김두숙 씨다. 정미라 씨는 영지, 운지 버섯물과 꾸준한 체력관리로 갑상선암을 극복했다.

● SBS 좋은 아침 4532회(2015.01.27)

추억의 운지천(雲芝泉)

광동제약에서 1991년부터 제조, 판매한 자양 강장제. 1병의 용량은 100ml. 구름버섯 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단종되었으며 단종된 후 그 생산 라인에서 현재 생산되는 제품이 바로 히트상품 비타500이다.

운지천 CF

● 나는 자연인이다 편 (1992)

● 철로를 달린다 편 (1992)

● 여보 또 자요(1992)

● 우린 자연인이다(1994)

● 지배되지 않는 운지천(1995)

□ 야생 식용버섯 종류 총정리(식용버섯 맛 순위)

산삼이
산삼이 건강·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