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버섯전골 간단하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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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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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야매요리입니다.

여름철이라 마트나 시장에 나가보면 버섯을 매우 싸게 팔고 있습니다.
한창 땀도 많이 흘려서 몸에 기력도 보충해야하는 시간~!!

오늘은 준후도 먹을 수 있는 소고기 버섯전골 간단하게 만들기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소고기 버섯전골 재료] 2.5인분
토핑 : 시중에서 파는 소고기 불고기거리 200그람, 팽이버섯 1봉, 포고버섯 2~3개, 새송이버섯 1개, 느타리버섯 반봉, 두부 반모, 당근 1/4개, 파 1뿌리, 당면 약간
양념 : 마늘 한큰술, 국간장(가쓰오 간장) 1큰술

[요리시작]
잘라진 당면을 넣으려면 우선 물에 잘 불려줍니다.


그러는 동안 냉동실에 넣었던 혹은 방금 사온 소고기 불고기 거리 약 100그람 정도를 뚝배기에 넣고 앙근과 파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줍니다.

국물의 깊이를 더해줄 마늘을 넣어줍니다. 이대로 넣고 그냥 국물 넣고 끓여버리면 뚝배기 불고기가 됩니다. 
하지만 오늘 할 요리는 소고기 버섯전골이므로 할일이 많습니다.


여기에 위에서 준비한 각종 버섯들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오랜만에 칼질합니다. 손꾸락 잘린 이후에 요리가 시들했으나 이제 점점 부상에서 회복해 갑니다.
자신감도 회복되어갑니다.

이제 물이 약간 잠길 정도로 넣고 끓여줍니다. 이미 소고기 불고기에 간이 배어 있으므로 간 맞추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국간장(가쓰오 간장) 한큰술만 더 넣었더니 딱 맞았습니다. 


이게 끓기 시작하면 고기에서 우러나오는 핏물때문에 회색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걷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맑고 깨끗한 국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에 두부와 불린 당면을 넣고 한소끔 또 끓여줍니다.

그럼 맛있는 소고기 버섯전골 끓이기 대~ 성공~!!

아..향긋한 버섯향과 깊은 소고기 국물까지...
오랜만에 대박작품이 나왔네요.

파르키와 사서짱
파르키와 사서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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