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뱅크 손정의 회장의 '아이디어 발상법' 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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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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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도 창조는 결합이라고 했다. 그리고 발명이라는 것은 불편함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란 현대사회에선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이제는 기존에 있는 무언가를 결합 시켜 새로운 세계를 재 창조하는 것이 발명이라고 할 수 있고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프트 뱅크 비전 펀드 현황 - 조선비즈(사진)

손정의 회장: 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일본의 기업인이며 소프트 뱅크 그룹 창립자이자 회장

손정의 회장 인생 50년 계획

● 20대에 이름을 날린다.

● 30대에 최소한 1천억 엔의 군자금을 마련한다.

●40대에 사업에 승부를 건다.

● 50대에 연 1조엔 매출의 사업을 완성한다.

● 60대에 다음 세대에게 사업을 물려준다.

출처: 위키 트리

계열사

소프트뱅크 주식 회사(이동통신사 -일본 3위)

SB C&S(무역 &유통)

야후! 재팬

브라이트스타(단말기 유통)

ARM(반도체 설계)

보스턴 다이내믹스(로봇)

비전 펀드(Vision Fund)

소프트뱅크 호크스(일본 프로야구 구단)

유학 당시 손정의는 밥 먹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전 시간을 공부에 투여할 수밖에 없었다.

1분 1초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보고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무리였다.

이때 손정의는 '하루 5분만 일해서 한 달에 100만 엔 이상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매일 하나의 발명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이때 손정의가 사용한 발명 방법은 크게 3가지였다.

첫째,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방법이다.

둘째, 수평적 사고로 큰 것을 작은 것으로, 둥근 것을 네모난 것으로 바꿔보는 발상법이다.

셋째, 기존에 있는 것들을 새롭게 조합해 보는 방식인 '강제 결합법'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이 중에 '강제 결합법'을 가장 많이 활용하였다.

아이디어박스 앱

이렇게 매일 5분씩 투자하여 발명을 고안한 그는 1년 동안 무려 250가지의 발명을 고안할 수 있었다.

250개의 발명 중 손정의는 '음성 신시사이저','사전','액정화면' 이 세 가지 요소를 강제 결합하여

탄생한 '음성 전자번역기' 사업화하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수소문 끝에 음성 신시사이저 기술 분야에서 저명한 포레스터 모드 교수를 무작정 찾아가 자신의

발명품의 시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루훙량이라는 친구와 '유니손 월드'라는 이름의 벤처 기업을

창업하기에 이르렸다.

1977년 시제품이 나오자 손정의는 바로 일본으로 가서 일본의 50여 개의 전자회사와 교섭을 했다.

거의 대다수의 회사는 손정의 발명품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않았지만, 샤프전자에서는 손정의의

열정을 높이 사서 손정의의 음성 전자번역기를 계약금 4천만 엔을 포함하여 총 1억 엔의 금액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하루 5분의 발명으로 손정의는 결국 1억 엔(약 10억 원)을 벌어들이게 되었다.

지난 3월 손정의 LIVE 2011 강연에서 손정의는 이 순간을 '100만 달러의 아이디어'라며 회상했다.

손정의의 이런 사례는 우리들에게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도록 해 준다.

하루 5분이라도 끈기 있게 1년 이상 아이디어를 창출하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들도 손정의와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오늘부터 책상에 앉아서 하루 5분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손정의의 매일 아침 30분씩 하는 일이 있다.

진지하고 차분하게 아이디어 발상을 하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손정의의 쓰는 방법은 단어 조합 법이다.

아무 상관없이 보이는 두 단어, 혹은 세 단어를 조합하는 방법이다.

사람의 뇌는 항상 생각했던 습관대로 생각한다.

학교를 떠올리면, 선생님, 학생, 칠판.. 이런 식으로 연관된 것을 연결되어 떠올린다.

이런 경향이 고정관념을 만든다.

아무 연관이 없는 것 같은 두 단어를 같이 보게 되면, 뇌는 두 단어를 연결하려고 빠르게 돌아간다.

처음에는 연관이 없어 보이던 두 단어가 연결하면서 제3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아이디어 하면 떠오르는 김영세 대표의 대표작인 '가재 버너'가 있다.

'버너'와는 전혀 상관없이 보이는 '가재'를 연결하면서 떠오는 아이디어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님

이런 예는 많다. 노트북은 '책'과 '컴퓨터'의 결합이고,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우주'와

'떨어지는 사과'의 결합이다.

<천재처럼 생각하기>라는 책을 보면, 천재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상반된 두 개념을 하나로

잘 만드는 사람이라고 한다.

남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두 가지를 결합해서 제3의 아이디어를 만드는 사람이 천재다.

사실 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 등등의 많은 아이디어 발상법은 끊어져 있는 뉴런을 연결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과정일 뿐이다.

손정의의 매일 아침 하는 방법도 같다.

방법은 간단하다.

50여 장의 카드에 생각나는 아무 단어나 적은 다음 진지하게 한 장씩 선택한다.

세장을 선택하고 세 단어를 유심히 본다.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따로 메모를 한다.

카드가 없을 때는 남아도는 명함을 이용한다.

손정의 화장 강연

개인적 소견

이 글은 2013년도에 한 블로그에서 발췌해서 나의 페북에 올린 글인데

지금은 손정의 회장이 다소 힘든 상황이지만 그의 삶은 본 받을 만하다.

항상 끊이지 않은 노력과 어떻게 하면 좋은 가치를 전달할까 하는 고민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의 쿠팡에 거액을 투자해 다소 적자를 남기고는 있지만 그의 미래 지향적 아이디어는

꼭 빛을 꼭 보리라 생각된다.

서비스맨의 넋두리

서비스다니엘
서비스다니엘 일상·생각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고, 후학양성 중에 있으며, 외식업, 금융 경제관련 직업를 두루 거쳐, 환대서비스 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