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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중에 연기색만가닥버섯을 보면 그 풍성함과 신비함에 화들짝 놀람과 동시에 감동이 마음 속에 벅차오르면서 가슴팍을 마구 때리는 진동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휘어 감으며 우뇌와 좌뇌를 동시에 강타하면서 그 충격으로 인하여 입이 저절로 떡 하니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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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색만가닥버섯은 주로 늦여름~가을에 졸참나무 등의 활엽수림 또는 소나무 등과의 혼합림 속의 땅 위에서 1개가 다수의 집단을 형성한 큰 다발로 발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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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색만가닥버섯

담자균문 주름버섯목 만가닥버섯과 만가닥버섯속

학명 Lyophyllum fumosum (Pers.) P. D. 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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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의 국가표준버섯목록에는 연기색만가닥버섯이 등록되어 있지 않기에 조덕현 박사의 백두산의 버섯도감 1(2014)을 기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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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표준버섯목록에서는 잿빛만가닥버섯과 연기색만가닥을 동일한 버섯으로 수록해놓으면서 연기색만가닥의 학명을 잿빛만가닥버섯의 이명으로 처리하고, 목록에서는 연기색만가닥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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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국가표준버섯목록의 관리를 맡고 있는 산림청에서의 보도자료 등에서 연기색만가닥버섯이란 명칭이 나온다. 왜 이런 혼동이 있을까? 그렇잖아도 혼동이 많은 버섯 동네인데 더 혼란스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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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산림청고시 제2012-32호를 통하여 총 9종류의 버섯을 특별산림보호대상 지정했는데 국가표준버섯목록에 연기색만가닥버섯이 없고 잿빛만가닥버섯으로 통합되었으므로 연기색만가닥버섯을 채취해도 법적 문제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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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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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생종 국가표준버섯목록 사이트에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지만 2022년도 발표한 국가표준버섯목록에는 연기색만가닥버섯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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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자생종에 한정함(인공적으로 증식된 것을 제외), 목질진흙버섯은 현재 상황버섯으로 국명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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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색만가닥버섯의 버섯갓은 지름 0.5~5㎝로 처음에 반구 모양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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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모양으로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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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편평해지며 혹 가운데가 들어간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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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균화 되면서 갓 가장자리는 위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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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것 표면은 밋밋하며 털이 없지만 간혹 불명료한 미세한 털이 있다. 처음 어두운 색에서 백색-회색으로 되었다가 회갈색, 흑색 등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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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색만가닥버섯의 갓 아래쪽의 주름살은 자루에 홈파진주름살 또는 바른주름살로 때때로 약간 내린주름살로 밀생하며 길고 짧은 것이 상호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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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대는 높이 1~10㎝로 위아래의 굵기가 같고 기부는 굵은 덩이줄기 모양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있으며,버섯대 표면은 흰색 또는 연한 회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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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색만가닥버섯은 맛이 좋은 식용버섯으로 국이나 볶음 등에 잘 어울리는 버섯이지만, 산림청고시 제2012-32호(2012년 4월 26일) ｢특별산림보호대상종 지정 고시｣에 의하여 보호종으로 지정이 되어 있기에 채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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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인공재배한 다양한 만가닥버섯을 이용하면 되는데 실제 수량이 만가닥이 되는지 직접 세어보는 촌스런 행동을 해서는 아니된다. 아래의 사진은 산삼이 종종 구입하는 인공재배한 갈색백만송이와 하얀백만송이 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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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바로보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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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바로보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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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닥버섯이란 명칭이 들어가 있지만 만가닥버섯과 만가닥버섯속의 버섯 뿐 아니라 느티만가닥속의 버섯, 밤버섯속의 버섯, 미확정과 Leucocybe속의 버섯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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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 식용버섯 종류 총정리(식용버섯 맛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