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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파는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에는 트러플이 없다? 가격에 헉’,, ’비싼 이유는?

  •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 기자
  • 송고시간 2019-02-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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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오일의 주 재료가 되는 트러플(송로버섯)(사진=ⓒGetty Images Bank)


 
송로버섯 특유의 향이 압축돼 있는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이 대중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러플 오일을 구매하려 했던 사람들이 용량에 비해 비싼 가격에 의문을 갖고 있다.
 
트러플 오일이 다른 기름보다 값이 비싼 원인은 트러플 오일의 주재료인 트러플(송로버섯)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러플 오일의 기반이 되는 크러플(송로버섯)은 국내에서는 자라지 않으며 유럽, 중국, 일본, 북미에서 발견된다.
 
게다가 트러플(송로버섯)은 다른 버섯과는 달리 땅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돼지나 개를 활용해 힘들게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트러플(송로버섯) 채취에는 주로 트러플 냄새를 잘 맞는 암퇘지가 활용된다.
 





 
▲트러플오일은 오일 파스타나 감자튀김 등의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Getty Images Bank)


트러플 오일을 가장 흔하게 먹는 국가는 이탈리아다. 이탈리아에서도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은 고급 오일로 취급돼 생으로 마시거나 샐러드에 조금 넣어 먹는 방법으로 트러플 오일을 섭취한다.
 
한편 마트 등에서 볼 수 있는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에는 실제 트러플(송로버섯)이 들어있지 않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요리 유튜버 크리에이터인 국가비는 자신의 영상에서 “트러플 오일은 무엇으로 만드냐”는 남편 조쉬의 질문에 “트러플 오일에는 트러플이 없다. 트러플 향의 인위적인 향료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트러플 오일은 샐러드 외에도 감자튀김 등의 튀김 음식이나 오일 파스타 등의 면 요리에 살짝 몇 방을 떨어트려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