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개정 음악과 교육과정_#3 개정의 주요내용(1)

 

* 본 내용은 교육부 자료를 정리한 것이며 작은 글씨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뿐입니다.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의 주요 내용

 

1. 문서 체제의 변화

 

●  총론의 '추구하는 인간상'과 '학교급별 교육 목표'를 음악과의 '목표'앞에 추가

●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표방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중점 사항 반영

 

<신·구 교육과정 체제 비교표>

 

2007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1. 추구하는 인간상(모든 교과 공통)    2. 학교급별 교육 목표(모든 교과 공통)     가. 초등학교 교육목표     나. 중학교 교육목표
1. 성격    가. 음악의 본질    나. 음악 교과의 본질    다. 음악 교과의 목적                                                                   ☞  2. 목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3. 목표    [초등학교]    [중학교]
3. 내용    가. 내용 체계    나. 학년별 내용     - 활동, 이해, 생활화	4. 내용의 영역과 기준    가. 내용 체계    나. 학년군별 성취 기준
4. 교수·학습 방법    가. 교수·학습 계획    나. 교수·학습 방법    다. 학교급별 ·내용영역별 지도     (1) 학교급별 지도방향        (가) 초등학교        (나) 중학교        (다) 고등학교     (2) 내용 영역별 지도상의 유의점        (가) 활동        (나) 이해        (다) 생활화     라. 교수·학습시설 및 기자재	5. 교수·학습 방법    가.  교수·학습 방향    나. 학교 급별 지도       (1) 초등학교       (2) 중학교    다. 내용 영역별 지도       (1) 표현       (2) 감상       (3) 생활화    라.  교수·학습시설 및 기자재
5. 평가    가. 평가 계획    나. 평가 방법    다. 내용 영역별 평가    라. 평가 결과 활용	6. 평가    가. 평가 방향    나. 평가 방법    다. 평가 결과 활용

 

 

→ 구 교육과정과 신 교육과정의 비교표를 볼 때마다 '가장 적합한 낱말로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시는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이것이 과연 '낱말의 변화' 일까? '현장의 변화'일까? 생각해보았다.

뭐,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 변화를 꾀하기 위한 문서체제의 변화가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2007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내용 영역별 지도에서 감상영역이 활동 안에 포함되었었는데 2009에서는 다시 독립영역으로 나오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반가운 일이다. 음악 수업을 하면서 가장 많은 변화를 느끼는 영역이 감상영역이었다.

 

예전에는 음악을 들려주면 그저 귀로 듣고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정도가 감상수업이었다면 요즘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보고 듣고 느끼는 감상수업이 가능해졌다. 그렇다면 감상영역 지도부분을 조금 더 활발히 만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독립영역으로 나와 조금 더 강조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생각한다.

 

 

2. 영역별 개정 내용

 

 1) 목표

 

 ●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3. 목표'는 2007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1. 성격'과 '2. 목표'의 두 부문의 진술을 통합하여 진술

 

 ●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도 총괄목표와 학교급별 목표로 나누어 제시함. 학교 급별 목표를 '심미적 경험', '표현 및 감상', '생활화' 순으로 제시

 

<신·구 교육과정의 목표 비교>

 

2007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2. 목표   다양한 악곡 및 활동을 통하여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고, 음악의 기본 능력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기르며, 풍부한 음악적 정서와 음악을 생활화하는 태도르 가지게 한다.                       [초등학교]   가. 기본 형식의 악곡과 활동을 통하여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한다.   나. 음악의 기초 기능을 익혀 개성있게 표현하고, 악곡의 특징을 파악하면서 감상하게 한다.   다. 기본적인 음악 개념을 이해하게 한다.   라. 음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가지게 한다.	3. 목표  '음악'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하여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음악성과 창의성, 음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안목을 키움으로써 음악을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교과이다. 음악 교과는 음악적 정서와 표현력을 계발하고, 문화의 다원적 가치를 인식하여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문화적 소양을 지닌 전인적인 인간이 되는 데 기여한다.     [초등학교]   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하여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한다.   나. 음악의 기초 기능을 익혀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악고의 특징을 이해하며 감상한다.   다. 음악의 가치를 인식하고, 음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음악을 즐기는 태도를 갖는다.

 

→ 목표 비교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하게 한다.' 라는 표현이 '~한다.'로 바뀐 것이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이 교사가 주도적인 입장으로 표현한 것이었다면 2009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인 입장이 되어 표현된 것으로 생각된다.

 

음악 교육의 가장 문제라고 생각 되었던 '기능'위주의 관점이 '음악'자체를 생각하는 관점을 바뀐 것이 반가운 일이다. 다양한 활동으로 음악의 기본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 목표의 하나였었는데, 사실 현장에서도 아이들에게 음악적 기능을 키워야한다는 무게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았다.  하지만 2009 개정에서는 음악을 즐기고 문화로서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아주 바람직한 일이야~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고 즐기게 되면 그때 기능을 키우고싶은 마음도 스스로 생겨나는 것 아니겠는가!

 

 

 2) 내용의 영역과 기준

 

  ● 영역의 변화

  - 2007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활동, 이해, 생활화 영역을 표현, 감상, 생활화로 변경하였음. 이것은 이해 영역이 독립적인 성취기준으로 제시될 경우, 학교 현장에서 이론학습에 치우친 수업이 이루어질 염려가 있어 이를 대영역으로 다루지 않고 음악 활동 전반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함

 

  -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영역을 삭제하는 대신 학년군별 필수학습요소를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개표'로 제시하여 내용의 수준과 위계를 주고 음악 지식에 대해 학습해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함

 

 ● 내용체계의 변화

  -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는 공통교육과정에 걸쳐 영역별로 내용체계를 동일하게 제시하였음.

 

 ●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학년군별 성취 기준은 학년군을 설정하여 최소 성취 기준으로 제시

 

 ● 성취 기준을 포괄적으로 제시하여 현장에서 교육과정의 탄력적인 운영을 위한 포괄적인 성취기준 제시

 

 ●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이 2007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보다 국악 개념 체계가 보다 구체화 → 국악의 비중도50%를 넘기고 있고 구체적인 부분들이 많이 제시되고 있는데 아직 교사들의 국악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 가르치겠다는 적극정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한다. 음악을 전공했고 국악에 관심이 많이 꾸준히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국악부분은 고민을 하게 하는데.. 국악공부좀 많이 합시다~ ^^*

 

● 부록으로 학년군별 ·영역별 학습 활동 예시(구체적인 활동 예시)

  -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는 해설서를 별도 제작하지 않고 학습활동 예시를 통해 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을 보충, 보완 설명함. 현장에서 재구성하여 교수·학습 활동 및 평가에 사용할 수 있음. → 아무리 구체적인 활동을 주었다고 하지만 그건 예시에 불과하다. 제발 재구성하는 노력을!!

 

 

 

* 정리하다 보니 내용이 많네~ 개정 내용 정리는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