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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먼지버섯과 테두리방귀버섯

늦가을의 오름자락에 우주에서 온 별이 보인다.

특이하게 생긴 버섯인데 먼지버섯이다.

먼지버섯은 담자균류 먼지버섯과의 버섯이다.

버섯갓은 지름이 2~3cm이며 처음에 편평하게 둥근 공모양으로 땅 속에 반 정도 묻혀 있다가 나중에는 두껍고 튼튼한 가죽질의 겉껍질이 위쪽에서 6∼8조각으로 터져 바깥쪽으로 뒤집혀 별 모양이 된다. 각 조각은 건조하면 안쪽으로 말리고 습기를 빨아들이면 바깥쪽으로 뒤집힌다.

겉껍질의 바깥쪽 면은 흑갈색이고 안쪽 면은 흰색이며 가는 거북등처럼 갈라진 무늬를 이룬다.

내피는 갈색의 얇은 주머니 모양으로 꼭대기에 구멍이 있어 다 자라면 갈색 홀씨가 먼지 모양으로 뿜어나온다.



가을에 먼지버섯과 비슷한 버섯이 가끔 보인다.

테두리방귀버섯이다.

테두리방귀버섯은 담자균류 방귀버섯과의 버섯이다.

자실체의 지름은 1.5~4cm로 처음에는 구형이고 자실체의 부속물 속에 파묻혀 있다가 외피는 성숙한 다음에 위쪽의 반이 5~10조각으로 갈라진다.

각 조각은 크기가 같지 않고 위로 뒤집히며 아래쪽으로 구부러져 편평한 둥근 방석모양이고 그 위에 내피가 있다.

내피층은 살갗색 또는 황적갈색이며, 매끄럽고 갈라진 선이 있다. 내피는 아구형, 위쪽이 조금 뾰족하며 지름 1.5~2cm로 백색내지는 황갈색이다.

방귀버섯에도 여러 유사종이 있다는데 구분은 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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