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 | #1 Online Korean Bookstore in US

2000년 첫 시집 『운주천불』을 발표했던 임보 시인이 8년 만에 펼쳐 낸 두 번째 시집으로, 사단시(四短詩)라 하는 이름의 독특한 시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사행시와는 아주 다른, 네 마디 속에 응축시킨 예리한 사물 통찰과 역동적 상상력의 전개 속에 무겁지 않은 시인의 마음을 담아내어, 시를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의 말

제1부 짝사랑
가시연꽃
짝사랑
어부(漁父)
전철(電鐵)에서
상 도적
화투(花鬪)
원시(遠視)
상습 지각생
재미있는 세상
부수고 열기
시(詩) 바겐세일
등교
천둥
백의민족
시론(詩論)
정치
처세법(處世法)
이빨
금동용봉봉래산향로(金銅龍鳳蓬萊山香爐)
무명(無明)
유두(乳頭)
의(擬)「오감도(烏瞰圖)·1」
내소사(來蘇寺)

제2부 빈자리
병(病)·1
병(病)·2
우리들의 생애
빈자리
C-Traction
길상사 느티나무의 말
잣나무 가지치기
월인(月印)
해변의 순교자들
청분(淸分)
장강은 나를 보고
우리 속 원숭이의 말
빨리빨리
산굼부리

제3부 능소화
지푸라기
춘설(春雪)
무등(無等) 계곡
쟁이
어옹(漁翁)
청소년 벤처기업
껍질을 버리지 마라
반란을 꿈꾸어라
능소화
브리슬콘 파인
無亦無無 없다, 없음도 또한 없다
별
눈
철새
썰물
법공(法空)
따뜻한 감옥
도호근
산딸나무꽃
가연(佳緣)

제4부 기행시편
-선운사(禪雲寺) 시편
미당조(未堂調)
봄바람
미당 시문학관
사미(四味)
-유럽 시편
서양
양귀비꽃
루체른
미라
콜로세움
미켈란젤로
폼페이의 신전
스위저란드
융프라우
베네치아
-인니(印泥) 시편
자카르타의 새벽
황색 캄보자
다다프
두리안
킨타마니
카카
보로부두르
프람바난
벤자민
울루와투

제5부 늦은위로
늦은 위로
나를 망친 여자
춘분
소일(消日)
산을 그리며
치아
최후의 목적지
시가 뭐냐고?
방랑자의 아침
장송곡
나무의 고행
비상(飛上)
추락(墜落)
설경(雪景)
단풍
열등 인간
더듬이
교육 무용론
세상 농사
사랑에 관한 잠언
인물(人物)
성인(聖人)
능파각(凌波閣)
사람들아
초복
빛의 공해
속도

임보

본명은 강홍기姜洪基. 1962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에 등단함.
시집 『임보의 시들 59-74』『산방동동』『목마일기』『은수달 사냥』『황소의 뿔』『날아가는 은빛 연못』『겨울, 하늘소의 춤』『구름 위의 다락 마을』『운주천불』『사슴의 머리에 뿔은 왜 달았는가』『자연학교』『장닭 설법』『가시연꽃』『눈부신 귀향』『아내의 전성시대』『자운영꽃밭』『검은등뻐꾸기의 울음』『광화문 비각 앞에서 사람 기다리기』 등이 있음.
저서 『현대시운율구조론』『엄살의 시학』『미지의 한 젊은 시인에게』『시와 시인을 위하여』『좋은 시 깊이 읽기』 등이 있음.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문과 교수 역임.

Publication Date	2008/08/3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9191447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