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18 Maoz Israel Report - Korean

In This Issue: 함께 역사를 바꿔 놓은 한 유대인과 한 기독교인 | 이도의 이야기: 티프에렡 예슈아 교회에서 치유를 받다 | 음악인 가족들! | 이스라엘의 새로운 예배자 세대

함께 역사를 바꿔 놓은 한 유대인과 한 기독교인 2018년 04월

좌측: 이스라엘의 독립 선언문에서 공식적으로 유대 국가의 영적 아버지로 지칭된 테오도르 헤르츨 우측: 헤르츨의 친구이자 멘토요 그 비전과 소명을 실체화한 윌리엄 헤흘러. 그는 기독교 시온주의의 아버지로 여겨진다.

-쉬라 소르코 람

이스라엘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현대 이스라엘의 아버지 테오도르 헤르츨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아이는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 내에든 다른 나라든 윌리엄 헤흘러에 대해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많은 역사가들은 헤흘러 목사가 아니었다면, 헤르츨은 무명의 기이한 삼류 오스트리아 신문 칼럼니스트 이상이 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호에서는 테오도르 헤르츨과 윌리엄 헤흘러의 이야기를, 하나님의 개입하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헤흘러의 아버지는 성공회 사제로 유대 민족에 대한 깊은 사모함과 존중심이 있었다. 하나님의 선민에 대한 이 사랑은 아들 헤흘러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사실 헤흘러는 완전히 사로잡혔다. 16세기 초에 시작된 종교 개혁 이래로 유럽과 미국 전역에는 적지만 시온을 사랑하는 기독교인들이 있어 왔다. 이는 종교 개혁의 선구자인 마르틴 루터가 유대 민족을 미워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가능했다.

초대 기독 시온주의자들 청교도 출신인 미국의 2대 좐 애덤스 대통령은 1819년에 확신과 지혜를 갖고 이렇게 기록했다. “나는 유대인들이

유다 땅에 정착하여 독립 국가를 이루는 모습을 진심으로 보기 원한다.” 개신교의 성경적 시온주의는 유럽 대륙 전역에 퍼졌는데, 이는 영국의 샤프츠베리 경이 빅토리아 여왕에게 쓴 간청의 서신에도 드러난다. “폐하의 통치 기간 중에 지금 폐하의 존전에 놓여진 이 독특한 민족의 소망에 따라 ‘유다가 구원을 받고 이스라엘이 평화 가운데 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폐하의 충성되고 헌신된 종의

기도입니다.” 허나 유대인들이 고토로 실질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촉진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고, 꾸준히 팠던 용감한 기독교인 소수의 몫이었다. 윌리엄 헤흘러 목사가 그 중 하나였다. 50년 동안 헤흘러는 허락된 한에서 세계를 여행했다. 성공회 사제로서 영어와 독일어를 모국어로 할 줄 알았기에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일했고, 독일군에서 복무했으며 아일랜드의 코르크에서 가족을 일구었고 10개 언어에 통달했다. 그 후 1873년, 흔히 그렇듯, 인생에 전략적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선 수년 후에야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바덴의 통치자 프레데릭 1세와 독일 황제 빌헬름 2세의 가까운 친척이었던 그의 아내. 그리고 헤흘러가 가정 교사로 함께 했던 자녀들.

개인교사에서 충절로 독일의 카를스루에로 간 그는 바덴의 통치자 프레데리크 1세의 자녀들의 가정교사로 일을 했는데 통치자의 아내는 강력한 빌헬름 2세 황제의 가까운 친척이었다. 이렇게 새로 맞게 된 일자리는 그가 평생 가졌던 다양한 직업들 중 비교할 수 없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이었으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통치자를 위해 일하던 날들 중 그는 성경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았다. 오실 메시아에 대한 차트와 자료들을 가지고 통치자에게 말해주며, 그 전조가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아오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바덴 통치자는 유대 민족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에 관하여 아주 굳게 믿었을 뿐 아니라 헤흘러의 동지가 되었다. 그러나 6년 후, 통치자의 아들이 사망했고 헤흘러의 개인교사 일은 끝나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런던으로 돌아가 영국 교회의 공식 사제직을 맡게 되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그는 영국의 교회 목회 지원회-시온주의 기독교인들-의 선택을 받아 독일, 프랑스, 러시아에 가서 1880년대에 일어난 끔찍한 포그롬을 조사하게 되었다. 그는 알렉산더 3세 황제 하에서 러시아

유대인들이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고난과 고초를 당했음에 뼛속까지 충격을 받았다. 그가 상상했던 어떤 것보다 심했기 때문이었다.

유대 시온주의의 첫 표징 그러나 헤흘러는 다른 것, 새로운 것을 보았다. 그는 극도로 비참한 가난과 박해, 절망 가운데 있는 러시아 즉 동쪽 유대 세계에서 시온주의의 소망이 떠오르는 것을 본 것이다. 겸손한 성공회 사제인 그는 러시아 유대인들의 절박함을 보고, 터키의 술탄 압둘 하미드 2세에게 연락하여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정착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할 꿈을 감히 꾸게 됐다. 그는 당시 성지를 차지하고 있던 오토만 제국의 섭정이었다. 그러려면 기개가 필요했다. 그러나 사실 그가 가지고 있는 것, 영국 대사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빅토리아 영국 여왕이 술탄에게 쓴 서신이었다. 놀랍게도 여왕은 반유대주의에 대한 “회복주의적 해법”을 썼고, 술탄에게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 귀환을 허가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영국 대사는 여왕의 서신을 술탄에게 전달할 것을 거부했다! 헤흘러는 의지할 데가 없었다. 한편 헤흘러의 가장 큰 개인적 갈망은 유명한 개신교 그리스도 교회에서 예루살렘 주교로 임직되어 예루살렘으로 이주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못했다. 프러시아와 영국 간의 악화된 관계로 그의 임직 길은 막혔다. 일부 관료들이 그가 너무 시온주의자라고 이야기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가슴 찢기는 실망감이었다.

비엔나 영국 대사관의 사제 이 쓰디쓴 한 방과 그로 인한 아내와의 갈등 문제로 그는 그 해 파경을 맞게 된다. 그러나 이모의 도움을 인해, 그는 주비엔나 영국 대사관의 사제 자리에 임직을 받게 되는데, 이것도 궁극적으로 유대 역사를 바꿔 놓을 “하나님의 정하심”이었다. 헤흘러는 대사관 사제로서의 25년 임기를 시작했고, 비엔나의 목회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대사관 사제로서의 속박 하에, 성경과 메시아에 대한 차트, 그리고 그의 유일한 사치품인 책들만 붙들고 마음을 졸였다. 그렇지만 그에겐 비엔나의 한 대학교에서 강사로 그 열정을 펼칠 기회가 주어졌다. 유대인들과 곧 그들의 조국이 될 땅에 대해 가르치게 된 것이었다. 그는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사관을 통해 온 관료들, 통치자들과 정치인들에게 그 주제를 가르쳤다. 사실 그는 그 직임을 맡기 한 해 전에 소논문을 막 마친 상태였다. 그 제목은 “예언 가운데 나타난 팔레스타인 땅의 유대인 회복”이었다. 결코 빠르게 써내려 간 원고가 아니었다. 수년간 그는 성경이 그 약속된 귀환에 대해 말씀하는 바를 연구하고 탐구하(며 또 설교하)는 일을 가장 기뻐했다. 그는 이것이 메시아 시대와 메시아의 재림을 일으키는 사건이 되리라고 확신했다. 그는 선포했다. “모든 기독교인은 유대인을 사랑할 의무가 있다.”

먼저 유대인들이 귀환해야 한다 그렇다. 그는 유대 민족이 하나님의 메시아를 영접할 날이 오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들이 먼저 고토로 돌아와야 한다고 확신했다. 그 때문에 그는 이스라엘 땅을 물리적으로 한 자도 빼놓지 않고 연구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의 군사 지도들을 수집해, 고대 지리에 대한 차트를 만들었고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아오게 될 때에 대한 성경의 예언적 구절들을 자세히 공부했다. “이방인의 때가 참”에 대한 그의 이해는 예루살렘이 더 이상 이방인들에게 밟히지 않고 유대인들에게 돌아가는 때였다. 헤흘러는 이 목적을 위해 삶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한 가지 주요한 부분이 빠져 있었다. 지도자는 어디 있는가? 유대 민족을 이집트로부터 데리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모세”가 어디 있는가? 헤흘러는 하루에 3번씩 매일 유대인들의 고토 귀환을 위해 기도했다.

지도자의 출현 그 때, 그러니까 1896년 3월 7일 토요일 아침,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서점 중 한 곳을 지나치고 있었다. 창문에 진열된 신간 중에 테오도르 헤르츨이 쓴 <유대 국가>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재빨리 점원에게 가서 저자에 대해 물었다. 극장에 가본 사람이 아니었기에 그는 유명한 극작가요 언론인이며, 완전히 동화된 비엔나의 유대인 헤르츨을 알지 못했다. 이 세속 유대인의 영혼을 깨운 것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프랑스를 진동시켰던 한 스캔들이었다. 그것을 드레퓌스 사건이라고 불렀다. 프랑스군의 포병 장교였던 유대인 알프레드 드레푸스가 군사 기밀을 독일에 넘겼다는 혐의로, 소설 같은 사기적 증거들로 인해 잘못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었다. 짧게 말해, 그는 유대인 배신자였다. 프랑스에서는 반유대주의가 터져나왔다. 드레퓌스가 무죄임이 밝혀지기까지는 온전히 12년이 걸렸다.

유대인들이 국가를 재건해야 한다 헤르츨의 책은 명료했다. 프랑스나 다른 국가가 유대인들을 원하지 않는다면, 유대인들의 해법은 옛 조국 땅으로 돌아가 유대 국가를 재건하는 것이다. 헤르츨의 통찰력은 심오했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간절한 유대인들이 먼저 갈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가난한 자들, 그 다음엔 성공한 자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유한 자들이 갈 것이다.”

헤흘러는 눈으로 읽고 있는 바를 가히 믿을 수 없었다. “놀라운 유대인들의 세대가 일약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마카비들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 다시 한번 내 모두문언을 반복한다. 국가를 바라는 유대인들은 갖게 될 것이다.” 헤흘러는 헤르츨의 거주지로 급히 달려갔다. 자기 소개도 하지 않은 채 그는 선언했다. “헤르츨 박사님, 저는 4년 동안 박사님을 기다려 왔습니다. 4년 동안

저는 왕자들과 정치인들, 그리고 제가 만난 교회 고위직들에게 박사님을 발표해 왔습니다. 박사님을 위한 길을 준비해 놨습니다. 때가 되었고, 박사님의 생각은 성공할 것입니다. 저를 박사님 마음대로, 우리의 목적을 위하여 마음대로 사용해 주십시오!” 헤르츨은 이 낯선 자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몰랐다. 헤를러는 말을 이어갔다. “헤르츨 박사님의 책은 박사님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는 영감으로 된 것이며, 그것은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직접 임했다는 증거입니다. 이 수도에 사는 모든 유대인들을 포함하여 다른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로, 박사님은 박사님의 선지자들을 잊었습니다. 더 이상 그들에게 공로를 돌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사님은 박사님의 민족과 선지자들에게 속했으며, 이스라엘의 고난과 연결하여 볼 때 이는 박사님을 쉬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과거의 모세와 같이 박사님의 백성들이 러시아와 프랑스 장교 [드레퓌스]가 겪은 사건들을 통해 겪은 순교가

이제 박사님을 하나님께로, 그리고 잊혀진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감정을 담아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박사님과 함께 계시며, 어떤 일이 있어도 박사님은 성공할 것입니다!” 헤르츨은 이 만남을 일기에 이렇게 기록했다. “비엔나의 유대인 언론인의 약간 놀란 듯한 눈을 통해 보았을 때

그는 가능성이 늦은 인물이다….분명 나는 그가 선지자를 믿는 사람이라는 구체적 표징들을 감지했다고 본다.” 그리고 그렇게 헤르츨과 헤흘러의 8년간의 파트너 관계가 시작되었다.

최초의 시온주의 의회는 1897년에 테오도르 헤르츨에 의해 소집되었다. 유럽의 반유대주의에 대한 해법이 팔레스타인 땅에 공적이고 합법적인, 확실한 조국을 세우는 것이라고 믿었던 극소수의 유대인들이 가진 상징적 국회였다. 1897년은 결국 이스라엘 국가를 세운 시온주의 운동의 태동으로 여겨진다.

헤르츨이 헤흘러의 도움을 구하다 다음 일요일이었던 1896년 3월 15일, 헤르츨은 새로운 친구를 처음으로 방문하기 위해 출발했다. 헤흘러의 벽들은 책들과 성경들, 다양한 문서로 천장까지 닿도록 뒤덮여 있었다. 헤흘러는 먼저 그에게 아담으로부터 1897년까지를 파노라마로 그려놓은 차트를 보여줬다! 1897년이 빨간 잉크로 칠해져 있었다. [ 기사 끝에서 보아라 -> "헤흘러의 예언" ] 헤르츨은 일기에 이렇게 기록했다. “다음으로 우리는 일의 핵심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내가 책임

있는 통치자와 직접적이고, 공공연한 관계를 가져야겠다고. 즉 국가 장관이나 왕자 말이다. 그러면 유대인들이 나를 믿고 따를 것이다.” 여기서 간단히 헤르츨의 가장 큰 도전이자 장애물이 나타난다. 그가 겪을 주요한 시련이 될 것이었다. 죽기 전까지 그는 많은 시련을 겪었기 때문이다. 유럽의 부유한 유대인들은 헤르츨 혹은 그의 시온주의 꿈과 전혀 얽히고 싶지 않았다.

이 유대인들 중 다수는 유럽 통치자들의 유대인들을 옥죄는 법과 구속으로부터 자유를 얻은지 얼마 되지 않아,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현상황에 상당히 안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헤흘러는 성경의 예언적 약속을 이해하고 있기에 자신의 모세인 헤르츨을 돕기 위해 평생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유럽의 왕자들, 공작들, 고위 대사들과 많이 접촉을 해왔기에, 즉시 유대인들의 대의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두 사람을 헤르츨이 만날 수 있도록 작업에 착수했다. 바로 빌헬름 2세 독일 황제와 압둘 하미드 2세 터키 술탄이었다.

헤흘러의 신학 헤흘러의 신학은 대략 이랬다. 회당은 열방과 섞이도록 부르심을 받지 않았고, 교회는 회당이 사라지도록 만들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녀들이 기독교인 무리와 병합됨으로 그들의 “유대성”을 잃고, 교회가 탄생된 회당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기를 원치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성경으로 다시 돌아옴으로 당신께 돌아오게 되기를 바라시며, 영광 가운데 오실 메시아가 이미 오셔서 고난과 죽음을 당하셨음을 그들이 깨닫게 되기를 진정 원하신다 (가능하다면 회당에 남아있는 채로). 1896년 10월 5일에 그는 이런 서신을 썼다. “이스라엘 땅에서만 유대 민족은 다시 하나님과 그 분의 선지자들을

발견할 것이며, 메시아에 대한 깊은 향수를 느끼게 될 것이다.”

헤르츨이 성지의 통치자를 만나다 바덴의 통치자를 통해, 헤르츨은 터키의 술탄을 만났고 당시 오토만 제국의 지배 하에 있던 팔레스타인에 유대 국가를 세우기 위한 선언문을 얻고자 했다. 술탄이 가진 중대한 빚 때문에 그것은 아주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헤르츨이 충분한 자금만 모을 수 있다면 팔레스타인 땅을 살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로스차일드가 외의 부유한 유대인들은 전혀 소유하지 못할 것이었다! 술탄과의 만남은 무익했다. 종종 헤르츨이 낙심할 때면 헤흘러는 꾸준히 편지를 보내고 방문하여 그를 격려했다. “차분히 기억해 봅시다. 특히 가장 시련과 암흑이 몰려올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질 것임을 말입니다. 오늘 아침 저는 박사님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려 갔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고 당신의 지혜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잠잠히 그 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렇게 그들의 만남 첫 해는 헌신된 우정으로 가득한 만 9개월의 여정으로 1896년에 끝이 났다. 이 짧은 기간 동안 윌리엄 헤흘러 덕분에, 시온주의 지도자 테오도르 헤르츨의 이름과 운동은 실상 바덴의 통치자 프레데릭 1세가 허한 청중들을 통해 본질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메아리는 어떻게든 유럽의 모든 왕궁과 그 대표 정부들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헤르츨이 갖고 있던 주된 우려에 소망이 생겼다. 그것은 곧 자기 백성, 특히 권세와 부를 가진 이들을 설득하여 자신을 따르고 지지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최초의 시온주의 의회 두 사람은 계속해서 더 많은 귀족과 대사, 주교,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만남을 가졌고, 그 중 다수는 헤흘러의 영향을 받은 이들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헤르츨은 1897년 세계 최초의 시온주의 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시온주의 국가의 꿈이 실현된 시발점으로 유명해졌다. 헤르츨에게 비유권 방문자로 초대를 받은 헤흘러는 통치자에게 이렇게 썼다. “저는 다음 주에 바젤에서 열리는 시온주의 의회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시온주의 운동이 조상들의 영광스러운

역사에 관심조차 두지 않는 부유한 일부 유대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년만에 어떻게 전세계로 번지게 되었는지를 보면 도무지 경이롭습니다...저는 유럽 왕자들의 지지와 함께 유대 국가의 설립이 이사야, 미가, 스가랴 등이 발표한 구원을 촉발시킬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1897년 8월 29-31일부터, 헤르츨의 명백한 바람과 같이 208명의 쫙 빼입은 대표단이 참석한 “유대 국가 제헌 의회”가 바젤에서 열렸다는 소식에 세계는 깜짝 놀랐다. 26명의 기자단 역시 이 행사에 참석했다. 옛 조국에 장래의 국가를 계획하기 위해 유대인들이 이렇게 모인 것을 보고 헤르츨과 헤흘러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떠올랐을까? 분명 헤르츨이 경험한, 일생에 거의 없는 황홀경이었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최초의 시온주의 컨퍼런스의 입장을 위한 초대장. 17개국 208명의 유대인 대표단이 초청되었으며, 10명의 비유권 기독교인들도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저명한 인사는 윌리엄 헤흘러다.

참된 예언 “바젤에서 나는 유대 국가를 설립했다! 오늘 내가 크게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온 우주가 웃을 것이다. 어쩌면 5년

후에는, 그리고 확실히 50년 후에는 모두가 인지하게 될 것이다…” 시온주의 운동의 지도자 테오도르 헤르츨은 1879년 8월 신생 이스라엘 국가가 1900년의 황량을 헤치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예언적인 발언을 했다. 1947년, UN은 거의 없는 친이스라엘 결의안을 투표를 통해 통과시켜 이스라엘 국가를 탄생시켰다. 정확히 50년 후의 일이었다. 그러나 그 컨퍼런스는 불과 시작에 불과했다. 8년 동안 두 사람은 사방에서 닥쳐오는 유대 국가에 대한 저항과 맞서 싸웠다. 다음 달에 이어지는 2부에서는 시온주의 운동을 태동시키고 이스라엘 국가의 재탄생을 위한 길을 준비하기 위해 이 두 사람이 걸어온 길을 다시 살펴보기로 하자.

헤흘러의 예언 윌리엄 헤흘러는 이스라엘과 그 미래에 대한 성경 구절들을 쉼없이 연구했다. 연구 가운데 그는 다니엘서를 묵상하며, 요한계시록과 비교해 보았다. 예루살렘은 42개월 간의 “이방인” 점령에 넘겨지고, 그 후에 약속된 축복의 기간이 올 것이었다. 성경이 말씀하는 42개월 그러나 42개월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대부분의 당대 학자들은 예언 속의 1개월은 30일이 아닌 30년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그러므로 1260년이 되는 것이다. 이는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 모두에 등장하는 숫자다. 그러므로 주후 70년에 성전이 무너지고 유대인들로부터 떠나갔던 것이다. 1260년을 여기에 더하면 1330이 된다. 1330년에는 아무 일이 없었기 때문에 계산이 막혀 버린다.

그러나 다니엘 12:11은 또한 1290일 [혹은 년]이 거룩한 곳 (성전이 있었던 곳)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세워진 이후에 시작되리라고 말씀한다. 그러면 이 가증한 것은 무엇일까? 627-628년에 예루살렘은 이교 세력의 손아귀에 넘어갔다. 무함마드와 인척 관계인 오마르가 3대 칼리프로 있을

당시의 이슬람 말이다. 그는 예루살렘을 소유했을 뿐 아니라, “거룩한 곳”에 세워진 중세 기독 교회를 멸절시키고 무함마드의 영광을 위해 오메르 모스크를 지었던 것이다. 헤흘러는 분명 이 모스크에 “하나님에겐 아들이 없다”는 등의 꾸란 구절이 쓰여 있음을 알았을 것이다. 1260년을 627-628년에 더해 보면, 1897-1898년이 된다. 헤흘러는 1897-1898년이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최종적으로 회복되는 여명이 될 것을 확신했다! 그는 종말이라든지 재림을 발표한 것이 결코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 땅에 이스라엘 민족이 궁극적으로 회복되는 시작점이라고 발표했던 것이다.

이 기사를 위한 연구조사의 상당 부분은 www.israelinprophecy.org을 통해 끌로드 뒤베르누와의 <왕자와 선지자>, 그리고 제리 클링거가 저술한 <윌리엄 헤흘러 목사와 테오도르 헤르츨, 시온주의의 빚을 갚다> 에서 수집한 것이다.

이도의 이야기 티프에렡 예슈아 교회에서 치유를 받다

지중해에서 티프에렡 예슈아 교인들과 함께 예슈아를 따르기로 하여 세례를 받는 이도 (노란 셔츠)

길 아프리아트 요르단 강에서 있었던 세례식에서 돌아온 라헬은 자신의 친구 이도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그가 믿음에 아주 관심이 크며 메시아닉 영상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이도와 통화를 하게 되었고, 그가 정말로 예슈아 신앙에 대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게 됐다. 그래서 나는 티프에렡 예슈아의 금요일 예배에 그를 초청했다.

교회에서 나타난 초자연적 치유 이도는 금요일에 교회에 왔고, 강의와 모임 자체를 굉장히 좋아했다. 이도는 도착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치유하시는 영상을 몇 개 보았기에 자신도 하나님의 치유를 받아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상태였다. 이도는 아주 특별한 깔창이 들어있는 기형 교정을 위해 만든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 다리 한 쪽이 반대쪽보다 조금 짧기 때문이었다. 지상의 의료적 치료법은 신발에 깔창을 짧은 다리 쪽에 넣는 것 외에 없었다. 그래야 반대쪽 다리 길이와 맞는 것이었다. 이 문제로 이도는 살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이스라엘 육군의 아주 특별한 정예 부대에 들어갔고, 또 체육관에서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 방식에 한 쪽 다리가 짧다는 것이 얼마나 나쁜 영향이 있을지는 자명한 것이다. 금요일 예배 끝에 이도는 기도 팀에게로 향했다. 케이티와 나와 함께 기도를 했다. 이도는 의자에 앉았고 케이티가 그의 다리를 다른 의자 위에 올려 놓았다. 이도의 다리 길이가 다른 것을 분명히 볼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예슈아의 이름으로 치유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되었다. 이도는 뭔가 초자연적인 역사를 느꼈다. 그는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후 두 다리의 길이가 정확히 같다는 것이 모두가 볼 수 있게 명백해졌다. 이도는 즉각적으로 치유의 기적을 느끼고 체험했다. 사실 치유 이후, 이도는 깔창 때문에 신던 신발들을 신기 어려워졌다.

죄의 용서를 위한 기도 며칠 후, 이도는 예슈아께서 살아계시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심을 깨닫게 됐고, 예슈아께 삶을 드리는 기도를 했다. 기적을 체험하고 주님께 삶을 드리고 난 이도는 어딜 가든지 예슈아를 전했고,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일을 이야기했다. 남부에 사는 그와 친한 친구가 이도에게 복음을 듣고 역시 예슈아께 생명을 드렸다고 한다. 길 아프리아트 텔아비브 티프에렡 예슈아 교회 최고 목사

더 놀라워진 이 강력한 간증 전체를 읽어 보려면, www.tiferetyeshua.org로 가보십시오.

음악인 가족들!

콘서트/리사이틀을 위해 어린 트럼펫 연주자를 준비시키는 타냐. 어린이들은 이스라엘 전역의 음악원에서 공부한다.

마오즈의 “어린이를 위한 음악 만들기” 담당자 타냐 카딘을 소개합니다 남편 로만과 나는 클래식 음악 문화가 아주 강한 구소련에서 자랐다. 우리는 음악원에서 수년을 보냈고 믿음을 가진 이후 우리는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했다. 이스라엘로 알리야를 했을 때, 로만과 내가 처음 찾은 것은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교회였다. 우리는 텔아비브의 티프에렡 예배팀에서 15년을 섬겨 왔다. 8년 전, 우리는 기름 부으심 있고 능력 좋은 예배 팀이 이스라엘 모든 교회에 있었으면 하는 강력한 갈망을 갖게 되었다. 우리는 메시아닉 유대인 신자들의 자녀들에게 음악 교육을 함으로 시작해야 하기에 시간이 들 것을 알았다. 최대한 어린 나이부터 말이다. 마오즈의 찬조 하에 우리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더 성공한 부분 중 하나는 이제 텔아비브 외곽의 바트얌에 있는 한 교회 청소년 예배 팀에 10대들의 큰 그룹이 있다는 것이다.

이 그룹이 형성되기 전에도 “어린이를 위한 음악 만들기” 의 일환으로 나는 특별 여름 예배 캠프를 열기로 결정했었다. 여러 교회에서 10대들을 초청하여, 함께 성경을 읽고 예배와 성령, 주님과의 개인적 관계에 대해 배웠다. 캠프가 끝날 때쯤엔 모두가 청소년 예배팀에 속하겠다는 강력한 소명을 받았다. 이제 우리 딸 둘도 음악인으로서 고도의 실력을 갖추고 예슈아께 삶을 드리기로 결단을 했다. 우리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 만들기”를 통한 음악인들이 이 나라 전역의 예배팀에 있는 것을 보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에 등록된 것은 41명이고, 올해 목표는 총 60명의 아이들을 등록하여 이스라엘 전역에서 예배하기 위해 공부하는 이들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 수업에 들어오기 위해 대기 중인 아이들이 많다! 이 어린 예배자들의 음악 수업을 위한 총비용은 올해 $38,500이다. 우리는 이 어린이들이 우리가 들이는 돈보다 훨씬 가치 있다고 확신한다!

타냐 카딘 티프에렡 예슈아 교회 예배 인도자 “어린이를 위한 음악 만들기” 담당자

Dana (오른쪽) and Liora (왼쪽) Kadin

다나 카딘 우리 자매는 청소년 예배팀에 속해 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나는 예배팀에 정말 들어가길 원했고, 이제 그 일이 이뤄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청소년 예배팀 전체가 8-11시에 모인다.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휴일에도 늦잠을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시간을 이용해 노래를 연습하고 하나님을 예배한다. 우리 청소년 그룹은 4명의 소녀들로 시작했는데, 약 20명의 청소년들로 늘어났다. 나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 중 하나라고 본다. 그러나 이 은사를 성취하고 증대시키는 것은 내게 달렸다. 나는 8년 동안 “어린이를 위한 음악 만들기” 프로그램에 있게 해주시고, 내 은사를 잘 개발할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

다나 카딘 - 18세 오르 레올람 (세상의 빛) 교회

바트얌 청소년 예배팀의 모습. 이 그룹에는 타냐와 로만의 두 딸이 포함되어 있다.

이스라엘의 새로운 예배자 세대

나타넬 쩨멜

6년 전, 나는 트럼펫이 뭔지 알게 됐다! 내 입술의 모양이 관악기를 연주하기에 아주 적절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나는 트럼펫을 선택했고, 거기서 나는 소리와 내가 그걸로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악 스타일에 굉장히 신이 났다. 이제 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콘서트에 참여하고, 예배팀에도 속해 있다. 꿈이 이뤄진 것이다! 나는 음악이 나를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끈다고 느낀다. 음악과 나의 예슈아 신앙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 나는 성경에서 트럼펫이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관통하여 함께해 온 악기라고 읽었다. 예컨대,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트럼펫을 만들어 불라고 하셨다. 또한 여호수아와 여리고 이야기에도 그들이 트럼펫을 불며 성을 일곱 바퀴 돌았다고 했다. 음악을 배우는 데에는 많은 돈이 든다. 나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 만들기” 프로그램에 아주 감사하고 있다. 여러분이 우리에게 주신 재정적 도움과 모든 지원에 감사 드린다.

나타넬 쩨멜 - 16세 오할레이 랔하밈 교회

2018년 04월 사랑하는 마오즈 동역자 분들께, 여러분도 저희가 보는 것을 보십니까? 이번 호에 실린 이스라엘 어린이들의 사진이 모든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습니까?!? 솔직히 말해 저희는 불과 몇 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어린이를 위한 음악 만들기” 로 성취된 것들을 볼 때 음악이 이 책장에서 튀어나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때문에 저희가 이스라엘내 메시아의 몸을 위해 재능 있는 어린이를 가르치고 양육하며, 훈련하는 일에 애를 쓰는 것입니다. 아리는 자주 말합니다. “모든 부흥에는 새로운 소리가 있다.”

그 말이 맞다면, 그리고 저희 둘 다 그 말이 맞다고 믿는다면, 저희는 그 소리가 이스라엘내 모든 교회의 지붕으로부터 탁월하게, 기름 부으심 있게 울려퍼지게 되기를 갈망합니다. 믿음 없는 이들이 그들의 메시아 예슈아를 만날 수 있도록 이끌기까지 말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 만들기”라는 이 간단한 프로그램이 지난 8년간 하나님의 왕국을 위한 예배자들에게 끼쳐온 영향력을 읽게 될 때 저희의 마음은 기쁨으로 쿵쾅거립니다!!!!! 저희 어린이들은 분명히 일어날 부흥의 물결로 향하는 길을 이끌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들의 믿음의 기초가 확실하고 견고하며, 흔들림 없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다가올 부흥을 준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인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 어린이가 음악 교육을 1개월 ($65 - £47, €53, CAD 84) 혹은 1년 ($650 - £470, €530, CAD 840) 동안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겠습니까? 여러분의 투자가 맺을 열매들을 생각할 때, 음악으로 이 나라 전역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이들을 생각할 때 결코 많은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고 확장하여, 이스라엘 온 땅의 메시아의 몸을 축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여러분의 상급은 영속적인 열매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과 이스라엘 다음 세대 신자들의 소리를 위하여,

아리&쉬라 소르코 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