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는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산타바바라' 언론시사회에서 주량을 묻는 질문에 "1병 반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모든 사람이 주량 만큼 마시는건 아니지 않나. 나도 주량을 넘어서 계속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성규 감독은 "오늘 참석한 이상윤, 윤진서씨는 술을 잘 하지 못한다. 오늘 참석하지 못한 이솜씨가 정말 잘마신다. 정말 최고다"라고 말했다.
'산타바바라'는 일에서 만큼은 완벽한 광고쟁이 윤진서(수경)와 허당이지만 낭만적인 음악감독 이상윤(정우)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내가 고백을 하면' '설마 그럴리가 없어' 등을 연출한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상윤·윤진서·이솜 등이 출연한다. 1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