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딸 로아와 만난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건은 장난감과 인형을 사러 마트를 방문했고 로아와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아는 이동건에게 화장을 해주기도 하고 함께 주먹밥을 나눠 먹어 눈길을 끌었다.
키즈 카페에서도 즐겁게 논 두 사람. 이제 로아를 다시 집으로 데려야 줘야 하는 시간이 됐다. 이동건은 “재밌었어?”라고 물었고, 잠시 말이 없던 로아는 “아빠랑 헤어지니까 속상해”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은 “속상해? 왜 속상해. 아빠가 다음 주에 또 만나러 갈 건데. 속상해하지 마”라고 다정하게 답했다. 로아는 “응”이라고 답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로아의 집에 도착한 이동건은 로아를 안아준 후 “괜찮을 거야”라며 인사를 했다. 이동건은 허전함을 느낀 듯 비어 있는 로아의 자리를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