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오랜만에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최강희는 내달 1일부터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변신한다. CBS 신지혜 아나운서 후임으로 DJ를 맡게 된 최강희는 특유의 소통 능력과 친화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2011년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에서 약 10개월 간 DJ를 맡은 후 약 12년 만 복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강희는 “좋은 건 늘 갑작스럽고 심플한 것 같다. 다시 청취자와 음악과 만난다니 많이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는 영화 ‘여고괴담’, ‘달콤, 살벌한 연인’ 드라마 ‘단팥빵’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4년 10월부터 2년간 KBS 라디오 쿨FM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은 바 있다.
최강희가 DJ를 맡은 ‘영화음악’은 25년간 영화음악만을 전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CBS 음악FM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