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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 SM 떠난다"…전속계약 종료 [공식입장]

"소녀시대 써니, SM 떠난다"…전속계약 종료 [공식입장]
입력 2023-08-08 09:33 | 수정 2023-08-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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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iMBC연예에 "써니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다.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하며 멋진 활동을 보여준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써니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써니 역시 자신의 SNS에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열아홉 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한다"며 "16년의 연예활동 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해주신 매니저분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 무대와 컨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주셨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 오랜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써니는 지난 2007년 그룹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로 데뷔했다.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조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를 시작으로 'GEE(지)', 'Kissing You(키싱 유)',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아이 갓 어 보이)', 'Oh!(오)', 'PARTY(파티)', 'Lion Heart(라이언 하트)'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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