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0년 만에 피파 랭킹 20위권 진입
아시아 국가 중 3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이하 피파) 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10일 피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2월 남자 세계 축구 국가대표팀 랭킹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시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1522.85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보다 4단계 상승한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국가 중 우리 국가대표팀보다 높은 순위는 이란(21위), 일본(23위) 뿐이다.
한국 대표팀이 20위권에 포함된 것은 2012년 10월 기록했던 25위가 마지막이다. 한편 같은 달 기준 세계 축구 랭킹 1위는 벨기에로, 그다음으로는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네덜란드가 순서대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피파 랭킹을 토대로 진행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은 오는 4월 3일 도하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