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흑백 쌍둥이' 보신 적 있나요?

알림

'흑백 쌍둥이' 보신 적 있나요?

입력
2015.03.04 15:11
0 0
영국의 흑백쌍둥이 자매
영국의 흑백쌍둥이 자매

영국의 18세 쌍둥이 소녀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분명 같은 날 같은 부모에게 태어난 쌍둥이지만 한 명은 흰 피부를 다른 한 명은 검은 피부를 지녔기 때문이다.

주인공 루시와 마리아 에이머는 백인 아버지와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루시는 붉은 빛이 도는 금발에 흰 피부를 가진, 반면 마리아는 검은 머리칼에 어두운 피부톤이다.

지난 3일 영국의 한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에이머 자매는 둘이 같이 다녀도, 같은 옷을 입어도, 주변에서 서로를 쌍둥이는커녕 자매로도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하지만 자매는 서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인종이 다른 쌍둥이 자매를 두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같은 부모 밑에서 피부색이 다른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500분의 1에 불과하다.

박병준 인턴기자(서강대 정치외교 4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