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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토마스 기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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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토마스 기차’ 달린다

입력
2014.07.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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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토마스 기차'.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토마스 기차'. 에버랜드 제공.

어린이들 신날 일이 생겼다. 에버랜드가 18일부터 ‘토마스 기차’를 운행한다. 정식 이름은 ‘토마스와 친구들 페스티발 트레인’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그 열차, 맞다. 총 5량으로 이뤄졌고, 한 칸에 부모와 아이 등 3인이 탈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에버랜드 입장객이면 누구나 탈 수 있다.

토마스 기차는 꽃들이 만개한 포시즌스 가든을 한 바퀴 돈다. 시속 19km 속도로 천천히 달리니, 꽃밭 구경하고 사진 촬영도 하면서 여유 있게 즐기면 된다.

탑승 대기 역사(驛舍) 공간은 애니메이션의 모습처럼 꾸며졌다.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 촬영 가능한 장소가 있고 애니메이션 주제곡도 흘러 나온다.

에버랜드는 토마스 기차 오픈에 맞춰 포시즌스 가든 인근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토마스’ 전문 매장으로 꾸몄다. 어린이를 위해 토마스 기차 모양의 접시에 음식을 담아내는 세트메뉴를 준비했다. 또 토마스 기차와 관련한 다양한 완구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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