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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예수님께서 천사보다 뛰어나신 이유 (히1:4-2:3)

by jk-kim 2022. 12. 2.

 

 

(1: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대부분의 히브리인들에게 천사들은 고귀한 존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율법을 주실 때 이를 천사들이 중재함으로 그 율법을 히브리인들에게 전달해 주었기 때문에 히브리인들은 천사를 숭배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언약궤에 두 천사의 형상이 있는 것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모세에게 중재해 준 그 율법은 그리스도의 계시와 비교할 때 열등한 것이었습니다.

천사를 통해서 전해진 그 율법은 불완전하여서 구속 사역을 온전히 해결할 수 없었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 피로 온전히, 그리고 단번에 구속사역을 성취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드러내셨습니다. (Lane,Hewitt, Morris)

 

그럼에도 불구하고 핍박앞에서 믿음이 흔들린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히브리서는 왜 예수님께서 천사보다 뛰어나시는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5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천사들은 단지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은 영이라고 14절은 말씀합니다.

천사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대리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고와 슬픔과 고통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천사들을 부러워해야할지도 모르지만 천사들은 오히려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벧전1:12)은 복음 전하는 일에 대한 신비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벧전1:12)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주와 함께 다스릴 권리가 어디에서부터 결정이 되는지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천사들과 그리스도인의 입장이 어디에서 어떻게 결정적으로 바뀌는지를 그 핵심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다음 여러분들이 인생의 중대한 결정에 이르게 된다면 우리는 그러한 결정을 하게 된 동기가 보이지 않은 소망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천사보다 뛰어나신 이유는) 천사들의 경배를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6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예수님께서 천사들의 경배를 받으시기 때문에 천사보다 뛰어나신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은 구원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2:2,3)

천사들은 율법을 주어 불순종한 자를 심판에 이르게 하였으나 예수님은 그 율법으로부터 자유케해 주심으로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천사보다도 뛰어나신 것입니다.

그러나 2:3절은 그 구원을 등한이 여기면 율법에 불순종한 자가 심판을 받는 것과 같이,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2: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전도가 심판과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예수님께서 천사보다 뛰어나신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기업을 얻으셨기 때문이며, 천사들의 경배를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사들은 율법을 주어 불순종한 자를 심판에 이르게 하였지만 예수님은 그 피로 단번에 그리고 온전하게 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이러한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것과 아직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시는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며 그래서 그 비밀은 밝히 드러내야 하는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지상명령에 동참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에게 소망과 기쁨을 주는 저와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