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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버섯

외대덧버섯(밀버섯) 효능, 먹는 방법

by 격물치지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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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덧버섯은 외대버섯속의 식용버섯으로 학명은 <Entoloma crassipes>입니다. 버섯에서 밀가루 냄새가 난다 하여 '밀버섯'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 숲속의 땅이나 낙엽 사이에서 군생 또는 단생을 합니다.

 

 

 

 

갓의 지름은 6~15cm로 원추형에서 편평하게 성장하며 가운데가 볼록합니다. 표면은 매끄럽고 연한 잿빛을 띤 갈회색이며, 백색의 섬유상 분진물이 엷게 덮고 있습니다.

 

주름살은 홈파진 주름살이며, 백색에서 성장하면서 옅은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버섯 대는 하얀색으로 길이는 10~18cm, 굵기는 1~3cm로 위아래가 같거나 아랫부분이 더 굵으며, 속은 꽉 차 있습니다.

 

외대덧버섯을 채취할 때는 아주 유사한 독버섯으로 삿갓외대버섯이 있기에 그 특징을 정확하게 알아두어야 합니다.

 

밀버섯은 갓 표면에 물방울무늬가 있고,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은 백색 섬유질이 있으며, 대가 굵고 단단합니다. 또한, 버섯의 주름살이 대에 붙지 않는 떨어진 주름살입니다. 그에 비하여 삿갓외대버섯은 갓 표면이 미끈미끈하며, 대가 있는 부분이 더 볼록하게 올라오며, 대가 얇으며 속이 단단하지 않습니다.

 

 

효능

밀버섯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며 암 세포를 억제하여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밀버섯을 자주 섭취하면 노화방지 효능을 볼 수 있으며,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 관련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먹는 방법

밀버섯은 맛이 쓰기 때문에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드시면 좋습니다. 식감이 좋아서 된장국이나 찌개에 넣어 끓여 먹거나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 먹어도 좋으며, 잘게 찢어 부침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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