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자백' 김윤진 "소지섭과 연기해 하루하루 즐거웠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0.18 18:23 수정 2022.10.18 20:33 조회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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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윤진이 영화 '자백'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자백'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윤진은 "원작이 훌륭하고 좋은 영화인데 감독님께서 각색하며 한국화 정서를 잘 가미하신 것 같다. 다른 영화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영화를 본 감상을 밝혔다.

촬영 현장을 떠올리면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준비된 느낌이 있었다.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파트너였던 소지섭을 언급하며 "워낙 좋은 상대를 만나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소지섭 씨 연기를 보면서 온몸이 파르르 떨릴 정도로 몰입이 되더라. 그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것 같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 든 증 가 그 를 향 한 다 10월 26일 대개봉 소지섭, 김윤진

김윤진은 이번 영화에서 소지섭과 한정된 공간에서 1:1로 연기하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소지섭 역시 데뷔 이래 첫 스릴러인 만큼 높은 집중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줬다.

촬영을 마치고도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개봉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윤진은 "2년은 긴 기다림이었다"면서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섰지만 안전한 상태로 관객을 만나야 했다. 곧 개봉을 하게돼 너무나 기쁘다"라고 웃어보였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나는 사업가 민호와 불륜 관계에 빠지는 인물 세희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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