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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소녀시대 중 나만 솔로앨범 無"…보컬 고충 토로 (온앤오프)

기사입력2020-1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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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가 보컬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집순이' 써니의 평범한 일상이 펼쳐졌다.

절친인 '아시아의 별' 보아를 초대한 써니는 이날 편백나무 향이 솔솔 풍기는 차돌 팽이 부추말이를 준비해 수준급의 요리 솜씨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나란히 마주한 두 사람은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나누며 절친 케미를 폭발시켰다. 보아는 "곧 20주년 앨범이 나오는데 타이틀곡 때문에 새벽 4시까지 (이수만) 사장님과 싸웠다"라며 "데뷔했을 때 모습이 떠오르더라. 음악을 행복하고 즐겁게 하고 있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최애곡을 묻자 보아는 "'온니원'이 제일 좋다. 당시 하고 싶은 퍼포먼스가 확실했다. 음악이 나랑 제일 잘 맞는 거 같다"라며, 써니에게 보컬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써니는 "마음의 숙제처럼 남아 있다. 뭘 좋아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늘 팀이었기 때문"이라며 "팀에서 나는 항상 고향의 맛, 다시다 같은 존재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팀 색깔에 필요한 것들을 원하시는 거였는데, 인위적인 보컬을 원하셔서 내가 그냥 부르면 아쉬워 하셨다. 자신감이 뚝 떨어지더라"라며 "목소리가 심심하다는 건, 원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안 맞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라며 힘들었던 소회를 전했다.

써니는 스튜디오에서 "소녀시대 중 솔로 앨범이 없는 멤버가 저밖에 없는 걸로 안다. 방학 숙제는 안 했는데 개학일 다가오는 느낌이 든다"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예고편에서는 배우 이지아와 윤박이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내 모습(ON), '사회적 나'와 거리 둔 내 모습(OFF)을 있는 그대로 모두 보여주는 신개념 사적 다큐멘터리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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