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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식용버섯 종류 사진과 이름,독버섯과 식용버섯 구별법

by heotai19 2023. 9. 20.

식용버섯 종류 사진과 이름,독버섯과 식용버섯 구별법

식용버섯 종류 사진과 이름

가을로 접어 들면, 버섯을 채취하기 위하여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난다. 버섯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별미를 즐길 수 있으나, 잘못 먹으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대략 180여 가지의 식용버섯 종류가 자생하고 있으나, 그에 못지 않게 독버섯들도 많다.

 

화려한 색을 가진 버섯은 식용도 있으나 대부분은 독버섯이 많다. 특히 자신있게 식용이라는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식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약용으로 사용되는 버섯도 대부분은 독성이 있어서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는 것은 아니 된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독성을 제거하고 증세에 따라서 복용방법, 양 등을 숙지하고 복용하여야 한다. 특히 식용이라 하여도 중독성이 있는 것이 있으므로 송이등을 제외하고는 생식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삶아서 충분히 독성을 우려내서 먹어야 한다. 

 

 

그러나 버섯은 비슷한 것도 많고 자라면서 모양이나 색갈이 변하기 때문에 착각을 할 수가 있으므로 자신 없을 시에는 절대로 복용해서는 아니 된다. 

 

버섯이 발생하는 곳은 대개 죽은 식물. 야생 양송이나 갓버섯 등은 낙엽이나 초지가 주요 서식지다. 표고나 팽이, 목이, 느타리버섯 등은 고사목에서 주로 발견된다.

반면 송이는 살아있는 식물에 기생하며 동충하초 같은 버섯은 동물의 단백질을 먹고 자란다. 이들의 포자는 곤충의 성충이나 애벌레, 번데기의 눈, 입, 배, 날개 등에 붙어서 곤충의 몸 속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발아한다. 영양분을 다 빼앗긴 곤충은 결국 죽게 되고 대신 동충하초가 나오게 된다.

버섯은 대체로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그래서 버섯을 채집하러 갈 때는 맨땅보다는 숲이 있고 낙엽이 있는 계곡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식용버섯 종류 사진과 이름

우리가 주로 먹는 대표적인 식용 버섯에는 표고, 느타리, 팽이(팽나무), 목이, 송이, 양송이 등이 있다.

1. 표고버섯

주름버섯목 느타리과에 속하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표고버섯은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발생을 하는데 이를 봄표고, 가을표고라 부르며 참나무 고목이나 참나무 그루터기 등에 돋아나는 대표적인 식용버섯이다. 식용으로서뿐만 아니라 약용 효과도 뛰어나 성인병 예방, 암세포 증식억제, 고혈압, 당뇨병 및 식이섬유를 포함한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표고버섯에는 단백질과 지방질, 당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비타민B1과 B2,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지만 비타민A와 C는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다. 특히 표고버섯의 비타민B1, B2의 함유량은 야채의 두배 이상이다.

 

또 표고버섯은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을 생성하는 철분도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목이버섯 다음으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표고버섯에는 비타민D의 효과를 지닌 에르코스테롤이 많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제거, 고혈압 예방하는 특수성분 에리다데닌라가 있다.

표고버섯은 대략 백화고, 흑화고, 동고, 향고, 향신 등으로 분류한다. 백화고는 버섯갓 부분의 60% 이상이 거북이 등 모양인 화문을 띠고 있는 것으로 버섯 중 최고의 상품으로 분류한다. 흑화고는 약 50%의 화문을 띠고 있고, 동고는 약 10%의 화문을, 향고는 약 5%의 화문를 띠고 있다. 향신은 화문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2. 느타리버섯

 

주름버섯목 느타리과에 속하며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의 고목이나 그루터기에 군생한다.

 

일반적으로는 느타리버섯과 참부채버섯을 구분하지 않고 통털어 느타리버섯이라고 칭하는 듯 하며 독버섯인 화경버섯이 느타리버섯과 매우 유사한 모습인데 화경버섯은 갓을 찢어보면 검은 반점이 나타나므로 이것을 보고 구분할 수 있다. 

 

느타리버섯은 우수한 식용 버섯으로 일찍이 활엽수 원목을 이용한 원목 재배 방법이 개발됐다. 또 볏짚, 폐면, 톱밥 등을 이용한 인공 재배법이 발달하면서 기계화에 의한 기업적인 재배가 가능하게 됐다. 느타리 버섯은 비타민D₂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며 항암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3. 팽이버섯

주름버섯목 송이과에 속하며 한국, 동아시아, 중국, 유럽, 아프리카, 북미, 호주 등지에 분포한다. 주로 늦가을과 이른 봄에 뽕나무, 감나무, 아카시아, 포플러 등 활엽수의 고목 또는 그루터기 주위에 총생한다.

 

재배법이 개발되어 국내에서도 많이 생산되며 각종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냄새가 독특하며 맛이 좋다. 팽이버섯은 소화를 돕고 위궤양 등을 예방하는 데 좋고 항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한의서에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먹이면 신장과 체중이 늘어난다고 전하고 있다.

4. 송이버섯

주름버섯목 송이과에 속하며 한국, 동아시아, 중국에 분포한다. 소나무의 뿌리털에 균근을 형성해 소나무와 공생관계를 맺고 산다. 보통 6월에 나는 6월 송이와 가을에 나는 가을 송이로 나누는데 대부분의 송이는 가을에 난다. 대체로 15~25년 된 소나무에서 많이 나며 순수한 소나무 숲보다는 참나무가 약간 섞인 혼림에서 9-10월경  많이 발생한다.

 

경상북도 북부와 강원도, 지리산 근방 등에서 많이 수확하고 있는데 일본인이 특히 좋아해 국내 생산의 거의 전량을 수출한다. 유럽인은 냄새가 강해 좋아하지 않는다. 송이버섯은 칼로리가 적어 고혈압이나 비만, 심장병 환자에게 좋고 항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버섯 중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tips 오래된 송이에는 독이 있다. 부패하기 시작한 송이를 먹으면 독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버섯을 먹은 지 20~30분 정도 지나면 속이 메스꺼워지면서 심한 구토를 하는 것이 특징. 보통 설사, 복통, 발열이 따르지만 먹은 것을 토해내면 곧 낫게 된다.

5. 양송이버섯

양송이라는 말은 ‘서양의 송이’라는 뜻. 그만큼 서양에서는 우리나라의 송이만큼 대접을 받는 버섯이다. 균모의 지름은 5~12cm로 처음에는 구형이다가 자라면서 차차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쇠갈색, 또는 흰색으로 매끄러우며 인편(비늘)이 있는 것도 있다. 상처를 입으면 적갈색의 얼룩이 생긴다. 살은 처음에 흰색이다가 나중에는 연한 홍색이 된다.

 

양송이는 비타민D와 B2, 타이로시나제, 엽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과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다. 전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당뇨병과 비만에 좋다.

 

tips 양송이 등의 버섯을 고기와 함께 익혀 먹을 때는 버섯의 갓을 팬에 닿게(자루를 위로 가게)해 익히는 것이 좋다. 버섯에서 우러나오는 영양물질이 갓에 고여 흩어지지 않기 때문. 흔히 음식점에서는 ‘정력에 좋다’고 하는데 이는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효능을 ‘정력’으로 표현한 것이다.

6. 목이버섯

목이목 목이과에 속하며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각종 활엽수의 고사목이나 반고사목에서 발생한다. 사람의 귀처럼 생겨 목이라 부르며 우리나라에서는 호르레기로 부르기도 한다. 목이버섯은 어느 나무에 자생하는지에 따라서 효능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예로부터 뽕나무에 자생하는 목이버섯은 갱년기 장애에 좋다고 했고, 괴화나무에 자생하는 목이버섯은 치질이나 출혈을 낫게 하고 항암제나 백혈병 치료제로도 쓰였다. 또 간장이나 비장이 붓고 커졌을 때 응용하기도 한다. 또한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는 석류나무에 자생하는 목이버섯이 좋다. 대개 항노화 작용이 있으며 피를 맑게 하고 위장과 폐의 기능을 보강한다.

 

일반적으로 국이나 찌개에 버섯을 넣게 되면  국물맛이 좋아지게 되는데 목이를 넣게 되면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을만치 맛이 좋아지며 꼬득꼬득하니씹는 맛이 정말 훌륭하다. 

 

또다른 목이류로는 털목이, 아교좀목이, 흰목이, 꽃흰목이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수 있는데 모두 식용이지만 아교좀목이와 흰목이는 물컹물컹한 느낌이 있어서 좀 안 좋고 꽃흰목이는 후루레기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7. 노루궁뎅이버섯

 

민주름버섯목 턱수염버섯과에 속하며 한국,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에 분포한다. 가을에 떡갈나무, 너도밤나무 등 광엽수의 생목, 고목 또는 잘린 부위에 발생한다. 맛이 쓰고 향기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강력한 면역력을 발휘, 암을 예방하고 뇌세포의 활성화, 치매에 작용하며 정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요리용 버섯으로 최근 인공 재배법이 개발되어 이용가치가 높다.

비슷한 버섯으로는 수실노루궁뎅이버섯과 산호침버섯이 있으며 모두 식용이 가능하다.

8. 큰갓버섯

 

큰갓버섯은 민간에서는 그냥 갓버섯이라고도 부르며 완전히 크면 대의 길이가 40Cm 이상까지 자라기도 하는대형버섯이다.

대의 속은 비어 있고 턱받이가 있으며 갓 표면에 방사상의 무늬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주로 호박잎이나 호일에 쌓아서 왕소금을 뿌려 구워먹는데 약간 쌉싸름하면서 맛이 좋으므로 술안주로 제격인 버섯이다.

 

9. 흰굴뚝버섯

 

송이버섯 끝물 무렵부터 발생하는 흰굴뚝버섯은 굽두디기, 굽더더기, 국디디기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송이버섯과 발생하는 장소가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되고  보편적으로 솔잎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찾아 내기가 쉽지 않다.

 

10. 비단그물버섯류

 

큰비단그물버섯, 황소비단그물버섯, 젖비단그물버섯등의 비단그물버섯류가 그물버섯류중에 대표적으로 식용되는 버섯인데 주로 침엽수림에 발생하며 가을철 소나무 군락지에 무더기로 발생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솔버섯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1. 뽕나무버섯

 

가을철 대표적인 식용버섯중 하나인 뽕나무버섯은 강원도 지역에서는 글쿠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참나무 그루터기에서 다발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뽕나무버섯과 유사한 뽕나무버섯부치, 밀버섯등도 통털어 참나무가다발, 가다발, 가다바리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은 버섯이다.

 

12. 졸각버섯류

 

졸각버섯 종류는 임도나 산초입 부근의 땅에서 주로 발견이 되고 졸각버섯, 자주졸각버섯, 색시졸각버섯등을 주로 식용한다.

 

13. 외대덧버섯  

 

주로 밀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외대덧버섯은 이와 모양이 아주 흡사한 삿갓외대버섯이라는 독버섯과 혼동하여 독버섯 중독사고를 많이 일으키는 주범이다.

 

 

14. 싸리버섯

 

싸리버섯류 중에는 일반적으로 참싸리라고 부르는 싸리버섯을 주로 식용하지만 버섯도감등의 자료에 독버섯이라고 되어 있는 붉은싸리버섯과 노랑싸리버섯, 그리고 식용불명인 흰싸리버섯도 물에 2-3일간 담궈놓았다가 식용하기도 하는데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팔팔끌는물에 우려내고 먹으면 된다)

 

15. 꾀꼬리버섯

 

오이꽃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꾀꼬리버섯은 한 곳에 대량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지만 그 크기가 다소 작아 많은 양을 채취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초가을에 오이꽃버섯이 발생한 것을 보았다면 버섯시즌이 시작되었다는 신호로 보면 맞을 듯 하다. 

 

15. 민자주방망이버섯

 

민자주방망이버섯은 가지버섯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가을철에 낙엽이 수북히 쌓인 곳이나  쌓아 놓은 나무단이 썩어서 주저앉은 곳, 벌초해서 쌓아 놓은 풀이 썩은 곳 등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슷한 버섯으로는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 광릉자주방망이버섯등이 있고 모두 식용할 수 있으나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는 시기상으로 민자주방망이버섯보다 이른 여름철에 발생을 하므로 쉽게 구별을 할 수 있으며 식용이긴 하지만 여름철에 발생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를 찢어보면 파리의 유충으로 보이는 것들이 꿈틀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17. 팽나무버섯

 

겨울철에 발생하는 겨울형 버섯인 팽나무버섯은 인공적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팽이라는 이름의 버섯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감나무를 벤 자리나 감나무 뿌리부분에 잘 발생한다고 하여 감나무버섯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감나무 뿐이 아니라 아카시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닥나무등의 활엽수에 주로 발생을 한다.

 

18. 까치버섯

 

 까치버섯은  먹버섯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잎새버섯과 비슷한 모양이며  검은 색을  띄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약용버섯의 종류 사진과 이름

옛날부터 버섯은 약용으로 많이 이용해 왔다. 최근에는 버섯에 항암 성분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영지버섯이나 상황버섯, 아가리쿠스, 동충하초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우리나라에서 약용이나 항암제로 이용되는 버섯의 종류는 2백여종. 이 버섯들은 항암력이 뛰어난 베타 글루칸이라는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지버섯

민주름버섯목 불로초과에 속하며 한국,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진시황제의 불로초 전설이 얽혀 있는 대표적인 약용 버섯. 중국 한서(漢書)에는 ‘궁중에서 영지가 생기면 대사령을 내려 잔치를 베풀었으며 영지에 관한 시(詩)를 읊었다’라고 기록돼 있을 정도. 주로 여름에 아카시아의 줄기나 그루터기에 돋아난다.

 

참나무 원목이나 톱밥을 이용한 인공 재배법이 개발되어 많이 재배한다.

혈액을 정화시켜 혈류를 돕고 당뇨병에 좋다. 또 혈중의 콜레스테롤 및 기타 노폐물을 제거하며 피를 맑게 한다. 중국의 <본초강목>과 <신농본초경>에는 남자의 정력을 높이는 약재로서 영지가 으뜸이라고 기록돼있다. 급·만성 간염, 위염, 위궤양 등의 소화기 병에도 좋다. 특히 간기능 정상화에 효과가 있다.

 

상황버섯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며 중국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도 일부 분포하고 있다. 주로 해발이 높은 활엽수림의 음지에서 자란다. 상황버섯의 다당류가 인체 내의 면역기능을 부활시키고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함암효과가 뛰어나다. 부인병이나 각종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독성이 있어 과다하게 복용하는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신령버섯(아쿠아리스)

주름버섯과에 속하며 북미 플로리다, 중남미 등지의 초원지대에 분포한다. 일본에서 인공재배에 성공했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법이 개발되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까지 알려진 버섯 중 종양저지율이 최고로 높아 상황버섯을 앞서고 있다.

 

80년대부터 미국 국립암센터 및 일본 등에서 아가리쿠스 버섯의 항암 효과에 대한 실험 결과가 밝혀졌다. 특히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베타 글루칸, 알파 글루칸, 갈락토 글루칸, 자일로 글루칸, 단백 글루칸 등의 다당체, 제암 효과의 스테로이드류와 핵산, 지질성분, 렉틴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비타민B와 D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능이버섯 

 

능이는 9월 - 10월 사이에 활엽수림의 땅위에 발생하며 작은 돌조각이 섞여 있는 토질을 좋아하고 큰 것은 한 송이에 2Kg 가까이 되기도 한다.

 

이와 유사한 버섯으로 일명 개능이라 불리는 노루털버섯과  무늬노루털버섯이 있는데 능이보다는 크기가 다소 작으며  맛이 아주 써서 식용하기에는 부적합 하다.

 

동충하초

곤충 등에 기생하며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발생한다. 기생하는 곤충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이러한 종류를 모두 총칭하여 동충하초라 한다. 기침을 멎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탄력성을 갖게 한다.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여 병균, 병독을 제거하고 저항능력을 증강시키며 각종 암의 예방과 치료를 돕는다.

 

항균, 항암 효과 등이 속속 밝혀짐에 따라 만병통치약으로 오인될 정도. 최근에 누에를 이용한 인공재배법이 개발되어 농가의 소득원으로 등장하고 있다.

tips 동충하초에 얽힌 전설 중국 쓰촨(四川)성 어느 시골에 한 노인이 살았다. 그는 목에서 피가 올라올 정도로 기침이 심했다.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기침은 더욱 심해지고 몸은 더욱 쇠약해졌다. 해마다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죽는구나’ 체념하고 있는데 누군가로부터 ‘죽은 매미를 삶아 먹으면 즉효’라는 얘기를 듣게 됐다. 산과 들로 죽은 매미를 찾아 나섰지만, 죽은 매미를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죽은 매미 외에도 굼벵이 같은 각종 벌레까지도 수집하게 되었는데 이 중에는 동충하초가 섞여 있었다. 주워 온 것들을 달여서 2~3잔씩 마시고 나니 기침이 씻은 듯이 사라지고 기력이 점차 회복되어 겨울을 무사히 지냈다고 한다. 그 뒤부터 사람들은 버섯이 난 곤충을 귀한 약재로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독버섯의 종류 사진과 이름

 

잘못 알려진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별법

 
                           식용버섯                                                         독버섯
색이 화려하지 않고 원색이 아닌것 색이 화려하지 않고 원색인것
세로로 잘 찢어지는 것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 것
유액이 있는 것 대에 띠가 없는 것
대에 띠가 있는 것 벌레가 먹지 않은 것
곤충이나 벌레가 먹은 것 요르에 넣은 은수저가 변색되는 것
요리의 넣은 은수저가 변색되지 않는 것 가지나 들기름을 넣으면 없어진다는 생각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 구별법

식용버섯 식용버섯 특징 구분내용 독버섯 특징 독버섯
느 타 리 각 표면 회갈색담황색, 주름살 백색자루 절단면은암갈색 반점이 없음 갓 표면의 인편 유무, 자루 절단면의 반점 유무

갓 표면 황등갈색자갈색암갈색의 인편, 주름살 담황색, 자루 절단면 중앙에 암갈색 반점이 있음 화경버섯
싸리버섯 버섯은 옅은 황백색, 가지 끝은 담홍색담자색 가지 끝 색깔이 싸리버섯은 담홍색을 띰 버섯은 유황색, 가지끝은 황색 노랑싸리버섯
갓 버 섯 버섯은 크고 자루가 1530cm 버섯크기 차이 자루길이는 35cm, 갓표면 중앙이 담갈색절갈색 갈색고리갓버섯
송 이 버섯 표면은 황갈색 밤갈색, 상처를 입어도 조직은 변색 안함 표면 색깔, 상처시 조직변색 유무 버섯 표면은 적갈색밤갈색 상처를 입으면 조직이 갈색으로 변색 담갈색송이
개암버섯 조직은 황백색, 맛이 없음 조직의 맛 유무 조직은 황색, 맛은 쓴맛 노란다발
먹물버섯 버섯은 갈색 비늘모양 장식 버섯 비s,f장식 유무 버섯은 담회색, 장식이 없음 두엄먹물버섯

 

◆ 독버섯 알아내는 방법

버섯과 썰은 생강 몇 쪽을 약간의 밥에 넣고 비벼서 냄비에 담아 기름을 치지 말고 약한 불에 볶으면 독버섯일 경우 볶은 재료가 새까맣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버섯을 안전하게 먹는 법

버섯을 소금에 절여 2~3일간 지난 후에 소금기가 빠지도록 맑은 물에 헹구어 씻어낸 다음 먹으면 독버섯도 먹을 수 있다.

 

독버섯 중독사고 이렇게 대처하세요!

 

만약 등산 도중이나 산에서 야생버섯을 채취해 식용하였는데 그 후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근처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먹었던 것을 가능한 모두 토해내는 게 좋다.

 

[ TIP. 독버섯 섭취 후 응급처치 순서 ]
1. 119에 전화하여 환자 발생과 위치를 알립니다.
2. 구급차가 올 때까지 환자가 의식이 있고 경련이 없다면 물을 마시게 해 섭취한 버섯을 모두 토하게 합니다.
3. 먹고 남은 버섯은 비닐봉지에 담습니다. (추후 어떤 독성분이 있는지 파악 후 대처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4. 버섯을 소지하고 환자를 의료기관에 이송합니다.
5. 의사에서 버섯을 전달하여 진단이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합니다.

 

 

독버섯은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거나 원색일 가능성이 크다.

냄새가 고약하고 끈적끈적한 점액·즙액이있는 것도 독버섯의 특징이다.

세로로 찢어지지 않으며 대에 띠가 없고 벌레가 먹지 않은 것은 독버섯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위장관 독소를 함유한 삿갓외대 버섯의 경우 색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세로로 찢어져 겉으로 볼 때식용 느타리버섯과 다를 게 없다. 색깔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맹독성인 광대버섯류도 있어 독버섯을 구별하기란 매우 어렵다 흔히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으므로 섭취해선 안 된다.

독버섯 섭취로 인한 증상은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관리 등으로 발생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맹독성 독버섯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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