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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고 박용하 조문 후 "생명은 소중한데.." 심경고백


입력 2010.07.01 14:07 수정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30일 고 박용하의 빈소를 찾은 배우 유진. 30일 고 박용하의 빈소를 찾은 배우 유진.

2002년 방영작 드라마 <러빙유>에서 고 박용하와 유진이 호흡을 맞추던 당시 모습. 2002년 방영작 드라마 <러빙유>에서 고 박용하와 유진이 호흡을 맞추던 당시 모습.

´고 박용하의 옛 연인´ 유진이 빈소를 다녀온 후 팬들에게 안타깝기만한 심경을 토로했다.

유진은 30일 고 박용하가 숨진 당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마치고 그저 충격에 휩싸인 듯 멍한 표정으로 빈소를 떠났다.

이어 1일 새벽, 자신의 팬까페를 통해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힘내자. 생명은 소중하다"며 "소중한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며 사랑하고 살자"고 말해 고 박용하를 떠나보낸 그저 슬픈 심정을 내비쳤다.

유진은 현재 KBS 수목 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 중으로 힘든 심경 속에도 촬영 스케줄을 강행해 나가야 하는 상황.

유진은 "오늘 대구에서 촬영이 있어서 일찍 나가야 한다. 성인 연기자들이 열심히 해서 계속 사랑받는 드라마가 되도록 하겠다"는 안방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30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고 박용하와 유진은 2002년 KBS 2TV <러빙유>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으며, 이후 박용하와 열애설에 휩싸인 당시 노코멘트로 일관했지만, 2004년 2집 앨범 발표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뒤늦게 인정, 이미 결별한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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