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동생네 농장윗쪽 산위를 올랐을때
소나무에 자그마한 버섯이 달려있는걸 보았습니다.
이쁘기도하고 작아서 구경만 했었는데요.
저번 잔치때 동생은 이렇게생긴 버섯을 몇개 가져다 주었습니다.
소나무에 붙어있어서 칼로 떼어냈는지 나무껍질도 붙어있습니다.
두배쯤 큰 버섯입니다.
뒷면은 깨끗한편입니다.
우둘두둘한 버섯입니다.
못난이를 썰어 보았습니다.
속이 폭신폭신한게 칼이 잘 안나갔습니다.
잘고 얇게 썰어서 널었습니다.
엷게 끓여서 마셔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