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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의 형성과정을 보면서 사는 지혜를 배우다.

성재모동충하초 2014. 11. 14. 05:34

동충하초의 형성과정을 보면서 사는 지혜를 배우다.

20141114일 새벽에 일어나나 북도칠성과 반달이 반기는 다시 맞는 주말인 금요일입니다. 이제 백내장 수술을 한지 15일째 되는 날로 병원에 가는 날이다. 어제는 토담집에 앉아서 이제까지 연구한 동충하초의 형성과정을 보는 시간을 가지었다. 동충하초는 원래 자기가 들어가기 쉬운 조직을 가진 유충 때 +가 동시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유충이 풀을 먹을 때 자기도 유충이 먹은 풀을 이용하면서 유충과 함께 자란다. 유충은 유충대로 번데기가 되는데 동충하초는 번데기 안에 내생균핵을 형성하여 번데기가 죽은 후 동충하초가 나오게 된다. 동충하초에 이병되지 않은 번데기는 그 다음해에 나방이 되어 곤충으로 남지만 동충하초에 이병된 번데기는 몸을 바꾸어 동충하초로 태어난다 

동충하초가 나온 번데기를 잘라보면 껍데기만 번데기이지 속은 동충하초의 균사로 뭉치어진 내생균핵으로 여기에 조금이라도 다른 것에 침입을 받으면 동충하초가 생기지 않는다. 하물며 균의 세계도 이러할 진데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하는 일에 바르고 착하고 슬기롭게 몸과 마음이 차 있도록 노력을 하여 채운다면 어디에 가서도 동충하초처럼 꽃을 피울 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본다. 오늘은 동충하초가 번데기에 균사로 꽉차있는 사진과 현미에서도 병이 오면 자실체가 잘 형성되지 않은 사진을 올려놓는다. 하는 일에 정직하면서 충실하게 하여 몸과 마음을 채운다면 어디에 가도 환영 받는 사람이 되고 행복하고 축복된 삶을 살 수 있다고 본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