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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은성 결혼 '충격', 이지아와 이혼 후 '깜짝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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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은성 결혼 '충격', 이지아와 이혼 후 '깜짝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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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전(前) 부인 이지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태지는 15일 본인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알렸다. 그는 이은성과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


1988년생인 이은성은 16살 연상의 서태지에 대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서태지가 동료와 스태프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운명처럼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태지는 이번 결혼이 초혼이 아니다. 그는 지난 1993년 배우 이지아와 미국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당시 LA 한인공연에서 지인을 통해 서태지를 소개받은 이지아는 서로 편지, 전화로 연락을 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태지는 1996년 초 은퇴를 선언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고 두 사람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서태지가 2000년 6월 국내 활동을 위해 컴백을 하자, 혼자 지내던 이지아는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 효력은 2009년 발효됐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비밀 결혼과 이혼 소식은 세간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이후 2011년경 서태지와 이은성의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났고 결국 2013년 결혼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서태지와 이은성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태지는 지하층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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