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그런 일이 있었어?!” … 채시라 동갑내기 여배우, 20년 만에 공개된 깜짝 근황

채시라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 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알려진 배우 홍리나가 20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24일 방영된 TV조선 ‘인생 토크 송승환의 초대’에서는 첫 번째 게스트로 채시라가 출연했다. 이에 홍리나가 목소리로 출연하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승환은 “첫 회에 시라가 나온다고 하니 멀리서 축하 전화를 해주신 분이 있다”고 전했다. 채시라는 송승환과 인사를 나누는 여성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리나야”라며 목소리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두 사람은 짧게 회포를 풀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송승환은 홍리나에게 “결혼하고 미국 간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이에 홍리나는 “18~19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채시라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홍리나는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대장금’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후에는 근황도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그가 마지막으로 스크린에 모습을 보인 것은 2005년 초 종영한 드라마 ‘아내의 반란’에서였다.

과거 절친한 연예계 동료였던 채시라와 홍리나는 서로의 연락처를 몰라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못한 채 지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994~1995년 방영된 MBC 드라마 ‘아들의 여자’를 통해 가까워졌다.

홍리나는 “그때는 결혼을 안 했을 때니까 서로 이상형 같은 것도 공유하고 그랬다. 시라는 남자의 외모를 많이 봤다. 키도 커야 하고”라며 옛날을 회상했다.

채시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송승환이 “복귀 계획은 없냐”고 묻자, 홍리나는 “저도 연기를 안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세월이 가버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모르죠 또, 제가 나중에 ‘아들의 여자’와는 반대로 시라 남편 뺏는 악역으로 돌아가게 될지.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리나는 드라마 ‘대장금’의 최금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궁녀의 신분으로 민정호를 연모하다가 그와 장금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고 갈등하는 입체적인 인물 금영의 내면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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