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전) 치와와
치와와 [Chihuahua]
크기 13-20cm, 무게 2-3kg, 소형견, 털 종류 : 단모, 장모
◎ 역사
치와와는 멕시코 출신의 견종이에요.
치와와는 지금의 멕시코에 위치했던 고대 톨텍 왕국의 테치치라는 품종에서 유래하였어요.
테치치는 기원전 300년경에 만들어진 서부 멕시코 무덤에서 그 모습을 본뜬 항아리 유물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고대 품종이죠.
12세기 아즈텍인들이 톨텍족을 정복하면서 테치치를 더 작고 가벼운 개체로 개량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1500년대 스페인의 아즈텍 정복과 함께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1800년대 중반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많은 개체들이 발견되었어요.
이후 치와와 주의 지역명을 따서 품종명이 치와와로 지어졌죠.
20세기 초반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 품종이었으나, 1904년 미국에서 품종 등록을 한 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견종 중 하나가 되었어요.
◎ 성격
치와와는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주인에게 충직하는 성격이에요.
보통 무릎에 앉히는 랩독이라고 생각하지만, 치와와는 활발하고 바쁜 것을 좋아하는 견종이죠.
또한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는 낯선 사람이나 아이들에게 달려들어 무는 것으로도 유명해요.
치와와는 짖는 것을 좋아하며, 다소 신경질적인 면을 보일 때도 있죠.
◎ 외형적 특징
치와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종이에요.
13-20c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2-3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죠.
치와와는 반구형의 두개골을 가지고 있어요, 몇몇의 경우 뼈가 연결되지 않은 머리 꼭대기 부근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몰레라 라고 불러요.
치와와는 쫑긋한 귀와 짧고 뾰족한 주둥이, 크고 둥근 눈을 가지고 있죠.
치와와에게는 두 가지의 털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짧고 부드러운 단모형, 다른 하나는 귀와 다리 부분에 술이 달린 길고 여린 장모형으로 나뉘어요.
◎ 관리 및 건강
치와와는 우아하고 기민하며, 재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개로서 쾌활한 표정에 다부지며, 테리어 같은 기질을 지니고 있어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아파트 등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며 특히 노년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죠.
애교가 많고 품위가 있으며, 커다란 귀는 기민해 보이는 외모를 더욱 강조해 줘요.
놀이나 장난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질투심이 강해 주인을 독점하기를 바라며 다른 개와 상대할 경우에도 절대 지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해요.
하지만 질투심이 많으면서도 자립심이 강해 주인이 많은 시간을 치와와에서 할애하지 않아도 괜찮죠.
털 관리 부분에서는 꽤 많은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치와와는 단모종, 장모종 모두 털 빠짐이 꽤 있는 편이에요.
때문에 자주 그루밍을 해줘야 하고, 특히 장모종의 경우 더욱 자주 털을 빗어주어야 하죠.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치와와는 건강한 편이에요.
치와와는 대체로 건강한 편이에요.
수명이 14-16년으로 매우 긴 편에 속하죠.
하지만 잠재적인 질환으로
심장질환
안과질환
특발성 간질
슬개골 탈구
등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해야 해요.
지금까지 치와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치와와는 충성심이 강하지만 경계심 또한 강해 잘 짖고 까칠한 편이에요.
하지만 테리어와 같은 기질이 나타나기 때문에 지능이 높고 훈련도 쉽게 터득하는 편이죠.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