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중 출시 예정인 이스즈의 간판 픽업트럭 ‘D-맥스(D-MAX)’<사진>가 일반에 공개된다.
일본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인 ㈜큐로모터스가 픽업트럭 ‘D-맥스’를 앞세워 11월 25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터쇼의 새 이름이다.
준중형트럭 엘프(ELF)를 통해 이스즈라는 브랜드를 국내에 알린 큐로모터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현장 마케팅을 재개하고, 추가 라인업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중점 소개될 이스즈 ‘D-맥스’는 일본 이스즈와 미국 제네럴모터스가 공동 개발한 전략 모델로, 차량 섀시에 별도 적재함 옵션 부착 시 소형트럭과 맞먹는 적재능력을 갖췄다.
큐로모터스 관계자는 “이스즈가 자랑하는 픽업트럭 ‘D-맥스’는 1.2톤급 화물전용 픽업트럭으로서 카고트럭 전용과 특장용도로의 활용이 극대화된 트럭”이라며, “D-맥스 외에도 주력 모델인 ‘3.5톤 엘프’ 초장축 모델과 캡섀시 모델, 지난 7월 출시한 ‘2.5톤 저상 엘프’ 등 총 4종의 이스즈 트럭을 전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작년 출시된 적재중량 5톤급 중형트럭 ‘포워드(FORWARD)’는 제품 문의만 받는다.
3.5톤 이스즈 엘프로 준중형트럭 시장에서 10% 전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경쟁구도를 만든 큐로모터스가 오는 2022년, D-맥스로 국내 소형 트럭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는 12월 5일까지 총 11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