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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킬로도 안되는 출퇴근 거리. 걷기엔 부담스럽고 차를 1대 더 구입하기도 부담스러운 상황 고민끝에 작은 경차를 싸게 구입 2010년식 뉴모닝 2016년에 구입한 올뉴투싼과 함께 두대가 되어 버림 경차는 처음인데 왜 이리 귀엽고 앙증맞은지 경차에 가장 기대했던 높은 연비는 나오지 않지만 주차를 비롯해서 좁은 길을 요리조리 빠져 다닐때는 묘한 쾌감을 느끼게 한다. 짧은 출퇴근 거리라면 가성비 최고... 12만킬로에 차를 인계받아 오토큐에 가서 브레이크 오일교체하고 닳디닳은 디스크연마하고 부동액까지 교체... 쇼바마운틴은 부품이 없어 보류함 타이밍밸트는 다행히 9만에 갈았다고 하니 20만까지는 탈 듯하다 문제는 협소한 내부공간으로 수납공간이 턱없이 부족... 얼룩진 대쉬보드와 닳아버린 기어봉 등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카페등을 돌아다니며 정보수집 후 장장 일주일간 헝그리 다이를 감행함 1. ㄷㅇ콘솔박스 기존 순정팔걸이를 탈거 후 그냥 끼우는 방식의 콘솔박스 수많은 경차용 콘솔박스가 있으나 가장 순정품같은 제품을 골라 장착. 좀 비싼 점이 없지 않지만 장착후 가장 만족도 높음. 좁은 수납공간 단박에 해결 2. 손잡이 크롬몰딩. 모닝 스티커. 돼지꼬리 안테나 밋밋한 손잡이 크롬몰딩 붙이기 자동세차를 위한 돼지꼬리 안테나 모닝 천사 스티커 전엔 의식하지 못했지만 거리와 주차장에 10대중 1대가 모닝일 정도 그래서 생각한 아주 소심한 개성 표현ㅠㅠ 3. 기어패널. 기어봉 카본 시트지 작업 헤지고 닳은 기어패널 기어봉 애초엔 기어봉을 모하비 기어봉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기어봉이 도저히 빠지지 않아 포기하고 과감히 도전한 삐뚤빼뚤 시트지 작업 굴곡이 있는 기어봉은 헤어드라이기로 쏘아가며 힘들게 작업 3. 기타 스티커자국으로 얼룩진 대쉬보드위에 얹은 대쉬보드커버와 포인트로 앙증맞은 미니시계 안경잡이로서 가장 난감했던 안경수납ㅠㅠ 뉴모닝 천장엔 안경수납함이 없어 고심 그래서 난생처음 천장에 구멍내고 장착한 테라칸 선글라스 케이스 기아부품점에서 5천냥주고 구입한걸 생각하면 가성비최고 갑. 사이드 브레이크 밑 틈새 공간 활용 집에 남는 부직포상자 잘라다가 글루건으로 붙여 상자를 만든 후 양면테잎으로 고정 네비로 쓰는 스마트폰 거치를 위해 cd삽입형 원터치 미니거치대 장착 크기가 작기에 오밀조밀한 다른 패널과 간섭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 원래 핸들커버를 쓰지 않는데ㅠㅠ 경차는 차체가 얇아 그런지 유난히 춥고 차가움 스웨이드재질 커버 씌움 허전한 트렁크선반에 와이프가 애들 주려고 면세점에서 사온 장난감자동차를 찍찍이로 붙임 미안해 내새끼들 ㅎㅎ 중고차는 애착이 없으면 금방 맛이간다 돈만 먹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상... 그래서 애착 애정을 갖고자 시작한 헝그리 다이 올해 내발이 될 뉴몽아 ^^ 20 만킬로까지만 아프지 말고 잘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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