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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실험은 '누에를 키워봐' 실험입니다.
이른 더위때문에 .. 누에나 뽕잎이나 좀 시들시들하지만..
냉장고의 애채보관실에 뽕잎을 두고 누에를 길러보니깐... 그래도 잘 먹고 잘 자라네요!!!
* 누에 (1) 몸통은 원통형이며,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몸은 13마디가 됩니다. (2) 애벌레 때에는 4번의 허물벗기를 하며, 애벌레 기간은 23일 정도이고 뽕잎을 먹고 자랍니다. (3) 다 자란 큰 누에의 몸무게는 5g 정도이며, 다리는 가슴마디에 3쌍, 배마디에 4쌍이 있으며, 11마디 등쪽에 미각이 있습니다. (4) 6쌍의 홑눈이 있으나 시각 작용은 하지 못하며, 미각과 후각의 기능은 아래턱수염이 합니다. (5) 몸체는 우유빛을 띠며 연한 키틴질 껍질로 덮여 있어 부드러운 감촉을 줍니다. (6) 누에나방의 날개 길이는 수컷이 18∼21mm, 암컷이 19∼23mm이고, 몸과 날개는 회백색이고 더듬이는 빗살 모양이며, 앞날개 바깥선두리는 날개 끝의 뒤쪽에 약간 휘어져 있습니다.
초등과학실험 방문교육
* 누에의 한살이 ① 누에는 알 → 애벌레(누에) → 번데기 → 나방으로 완전 탈바꿈하는 곤충입니다. ② 한살이 기간은 약 40일 정도입니다. ③ 누에나방의 알은 12일 만에 부화하며, 애벌레는 뽕잎만 먹고 자랍니다. ④ 애벌레는 약 25일 동안 4번의 허물을 벗으며 80mm까지 자랍니다. ⑤ 5령의 애벌레는 1500m 정도의 실을 뽑아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됩니다. ⑥ 번데기로 된 지 1주일이 지나면 나방이 되어 고치를 뚫고 나와 짝을 찾아 짝짓기를 합니다. ⑦ 짝짓기를 한 암컷은 400~500개 정도의 알을 낳고, 4~5일 정도를 더 살다가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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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의 품종 누에품종은 그 원산지에 따라 일본종, 중국종, 유럽종, 재래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한국 농가에 보급된 누에품종들은 일본종과 중국종을 교배하여 만들어진 1대 교잡종입니다. 누에품종 중에는 무늬의 유무에 따라 누에의 암수를 감별할 수 있는 한성품종(限性品種)인 장춘잠이 있고, 인공사료에 적합한 품종으로서 백옥잠 등이 있으며, 고치실이 상당히 가는 세섬도 품종으로서 세광잠이 있습니다.
* 잠자는 누에 누에는 뽕잎을 먹으면서 몸이 자라는 동안 4번 허물벗기를 하여 5살 애벌레까지 자랍니다. 각각의 허물벗기를 할 때가 되면 누에는 먹는 것을 멈추고 머리 쪽을 쳐들고 가만히 있어서 마치 잠을 자는 것처럼 꼼짝하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옛날부터 허물벗기 전 시기를 '잠때'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즉, 1령 애벌레가 2령이 되기 위한 허물벗기 전 시기를 '한잠', 그 다음을 '두잠' 하는 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 익은누에 애벌레 누에가 5령 말기가 되면 먹는 것을 중지하고 입에서 실을 토하면서 고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때의 누에를 익은누에 또는 숙잠이라고 하는데, 피부가 투명해 보이는 상태가 됩니다. 이 때를 '익은 누에'라고 하는데, 다 자랐다 즉 익었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누에를 섶에 올리면 고치를 짓기 시작합니다. 입으로 토해낸 실을 자기 몸 가까운 곳에 붙인 뒤 몸의 윗부분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자나 누운 8자 모양으로 짓습니다.
* 누에의 견사샘 견사샘은 비단 실을 만드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한 쌍의 분비기관입니다. 얼굴에 나 있는 토사공을 통해 액상으로 실을 토하면 실은 공기과 접촉하면서 굳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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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의 이용 (1) 누에고치인 흰색 고치에서 뽑은 명주실은 고급 옷감인 비단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2) 고치 속의 번데기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번데기 음식의 대표가 되고 있습니다. (3) 누에를 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副産物)도 적지 않습니다. 누에똥은 가축 사료, 발근 촉진제, 녹색염료, 활성탄 제조 및 연필심 제조 등에 쓰입니다. (4) 누에가 죽어서 마른 것, 번데기, 두 번째 기른 누에나방, 누에똥, 누에알 낸 종이, 풋고치 등은 한방에서 약으로 씁니다. (5) 유전에 관한 실험과 생리 실험동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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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나방 누에나방은 예부터 명주실을 얻기 위하여 중국에서 사육되던 것이 전 세계로 퍼져 계속 사람에 의해 길러지고 있는 나방입니다. 오랫동안 사육되었기 때문에 나방의 야성이 없어져 성충인 나방은 날지 못합니다. 더듬이는 빗살 모양이고 날개와 몸의 색은 흰색을 띠는 옅은 황색이다. 날개 길이는 수컷이 18~21mm, 암컷이 19~23mm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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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이야기 뽕나무와 누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봄누에용, 가을누에용, 봄, 가을누에 겸용으로 나누어 장려 품종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누에가 전래된 것은「한서」의 '지리지'에 의하면, 기자(箕子)가 지금부터 3000여 년 전에 전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삼한과 고려를 거치는 동안 역대 왕들이 장려 발전시켰으며, 조선 시대에는 태종 11년 법을 제정하여 왕후로 하여금 궁중에서 누에를 치게 하였고, 세조 1년에는 대호 300그루, 중호 200그루, 소호 100그루, 빈호 50그루씩을 심게 하였으며, 뽕나무를 잘못 심어 말라 죽게 한 농가는 벌을 주기까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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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 있는 비단을 만드는 방법 ① 합성 섬유가 없던 옛날에 조상들은 식물의 껍질이나 동물의 가죽 등 여러 재료로 옷을 만들어 입었습니다. ② 그 중에서도 윤기가 나면서 가볍고 부드러운 비단을 가장 귀한 옷감으로 여겼습니다. ③ 비단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만드는데, 누에가 번데기로 되기 전 입에서 실을 뽑아내어 만든 집이 누에고치입니다. ④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만든 비단에 쑥, 치자, 홍화 등 여러 가지 재료로 곱게 염색을 하여 옷을 만들었습니다.
고치로 만든 비단 초등과학실험 방문교육
* 색깔 있는 누에고치가 나오는 방법 ① 요즈음에는 누에에게 뽕잎 대신 특수 염색 성분이 든 사료를 먹여 기르기 때문에 비단에 따로 염색할 필요가 없는 보라색, 분홍색, 하늘색 등 색깔 있는 누에고치가 개발되었습니다. ② 특수 사료를 먹은 누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을 가진 실을 뽑아내어 고치를 지으며, 이러한 누에고치에서 나온 누에나방도 예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깔있는 누에 초등과학실험 방문교육
* 재미있는 이야기 누에 보러 박물관 가요!!
'뽕나무골 누에 박물관'은 2001년 6월 17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에 개관한 잠사 전문박물관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35년간 누에를 연구해온 임수호 관장이 약 5만 500㎡ 규모의 뽕나무골을 조성하고 누에박물관과 곤충생태관 · 자연학습장 · 산림욕장 등을 세웠습니다. 이 가운데 500㎡ 규모의 누에박물관에는 누에치기 시설물과 실켜기 · 물레잣기 · 뽕가꾸기 용구 등 누에 관련 자료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누에치기 발전사, 명주와 베틀, 누에와 실크를 이용한 각종 제품과 누에 관련 캐릭터 수집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뽕나무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덴마크 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조선시대 풍속화 〈뽕 따는 아낙네〉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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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이야기 사자성어 속 누에
상(桑)은 뽕나무이고, 상전(桑田)은 뽕나무밭입니다. 명주실을 뽑아내는 누에는 뽕잎을 먹고 자랍니다. '상(桑)'자의 생김새를 보면 나무 목(木)에 손을 나타내는 우(又)가 여러 개 얹혀 있습니다. 뽕나무는 손이 많이 갑니다. 누에가 밤낮으로 뽕잎을 먹어 치우므로 쉴새없이 뽕잎을 따서 누에에게 먹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桑)은 이런 사정을 잘 보여 주는 글자입니다. 상전벽해(桑田碧海)는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되려면 도대체 얼마나 긴 세월이 필요할까요? 아마 살아서 이런 변화를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상전벽해라는 말은 도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변화를 가리킬 때 씁니다. 세상의 변화는 참으로 빠르고 덧없어서 영원히 변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던 것이 잠깐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어제까지 분명히 뽕밭이었는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 보니 바다로 변해 있더라는 것이 바로 상전벽해(桑田碧海)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송파나루 모습 초등과학실험 방문교육
* 재미있는 이야기 누에의 신 '루조'
'루조'는 신농의 딸이자 중국인의 시조 황제 헌원의 부인인 서능씨(西陵氏)로 오늘날 누에의 신(神)인 잠신(蠶神)으로 모셔지고 있습니다. 신농이 나라를 세운 태산이 있는 산동성 곡부에서 루조가 누에를 치고, 양잠을 가르쳤다고 전하고 있으며, 산동성 대문구(大汶口)에서 물렛가락 등의 유물이 출토되어 전하는 말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농 때에 이미 누에를 길러 비단을 만드는 잠업이 나라의 기간산업으로 발전되어 있었으며, 산동성 곡부는 중국 최대의 양잠산지였던 곳입니다. 이때부터 동서를 잇는 비단길인 실크로드가 열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 재미있는 이야기 누에와 관련해서 전해오는 이야기
양잠이 잘 되길 기원하는 ‘풍잠기원제’ 초등과학실험 방문교육
(1) 잠신에게 제사 지낼 때 향과 음식과 떡을 갖추고 누에 칠 여인을 시켜 제사를 지내되, 술을 쓰지 않고 차를 사용합니다. (2) 누에 다루기를 갓난아이와 아침을 거른 시어머니 다루듯 신경을 써야 고운 색과 질이 좋은 실을 빼낼 수 있습니다. (3) 누에는 예민하여 방아 찧는 소리도 싫어해서, 누에를 치는 집은 상을 당해도 곡소리를 생략하였습니다. (4) 누에는 냄새에도 민감하여 월경 중의 여인은 잠실 출입을 금하였습니다.
누에를 키워봐!!!
누에는 뽕잎밖에 먹지 않는 아주 예민한 동물입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흔들면 죽어버리죠..
가만가만 조심조심 키워야합니다.!!!
뽕잎은 홈싸이언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고치를 지을 때까지!! 누에를 살리려면 뽕잎이 필요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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