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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생화인 누린내풀이 어사화를 닮은 독특한 꽃을 아직도 피우고.... □ 어사화를 닮은 누린내풀의 꽃 --> http://blog.naver.com/3jeong/220787687550
이질풀은 한방에서 노학초(老鶴草). 노관초(老官草), 오엽초(五葉草)라 부르며 선이질풀, 세잎쥐손이, 둥근이질풀, 쥐손이풀 등과 함께 잎과 줄기를 약재로 사용한다. 거의 흡사한 풀 중에서 같은 집안인 쥐손이풀이 있는데 꽃이 넘 흡사해서 구분하기가 많이 혼동이 된다. 산삼이가 구분하는 방법은 "삼쥐오이(3쥐5이)" 방법이다... 꽃 잎에 줄이 3개이면 쥐손이풀이고 5개이면 이질풀... 메마른 좁은 등산로에 뽕나무버섯이 홀로 올라오고 있다. 희망이 보인다. 능이버섯을 혹시 못보면 뽕나무버섯만큼은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긴목말불버섯... 엥??? 요건 뭔 버섯?? 오호~~~ 버섯 갓 위면을 보니 명칭까지 새겨져 있다. 이 세상의 모든 버섯 갓 위에 이렇게 명칭이 새겨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버섯 독중독에 의한 인명사고도 90% 이상은 줄어들 것 같다. ㅋㅋ 노랑물봉선... 젖버섯 집안... 계곡을 건너는데 바닥의 모래 평평하지가 않은 가재가 지나간 흔적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가재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주변 돌을 조심스럽게 살짝 들어보니 놀랍게도 가재가 보인다. 이쪽 산에는 그동안 가재가 없는 줄 알고 있었는데 새로운 발견이당 ^^ 갓그물섯(노랑분말그물버섯, 노란분말그물버섯)은 위장장해와 구토를 일으키는 독버섯이다. 산속그물버섯아재비?? 버섯대도 빵빵하니 식감도 끝내줄 것 같지만... 멀리서 보고 잎새버섯인 줄 알고 반갑게 달려갔는데 주먹사마귀버섯이다.' 버섯 갓 아래부분의 그물망이 넘 곱고도 고급스럽다. 큰주머니광대버섯은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으로 사망사고까지 일어난 위험한 버섯으로... 주로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림의 땅에서 여기저기 흩어져 자라거나 한 개씩 올라온다. 보기엔 참 먹음직스러운 버섯인 노란개암버섯(노란다발버섯)은 초봄에서 초겨울에 걸쳐 비교적 긴시간 동안 발생하는 버섯이며... 항종양, 항균, 혈당저하 작용이 있지만 가장 많은 사망사고를 일으키는 맹독성 버섯으로, 많은 분들이 뽕나무버섯, 뽕나무버섯부치, 개암다발버섯, 팽나무버섯(팽이버섯)과 비슷하기에 혼동을 일으켜 채취하고 식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버섯이다. □ 맹독성버섯인 노란개암버섯(노란다발버섯) --> http://blog.naver.com/3jeong/220797210600 뽕나무버섯이 발생했지만 가뭄의 영향으로 빵빵하지가 않다. 뽕나무버섯은 활엽수, 침엽수의 생나무 그루터기, 죽은 가지 등에 뭉쳐서 발생하는 활물기생성 버섯으로 산림에 큰 피해를 주며, 약용식물인 천마와 공생을 하기도 한다. 식감이 좋은 식용버섯인 털밤그물버섯... 오호~~~~ 고급 식용버섯인 노란달걀버섯이...
싸리버섯.... 독버섯인 백황색광대버섯... 볼수록 이쁜 단풍취의 꽃은 꽃은 설상화로서.... 설상화(舌狀花, ray flower)란 꽃잎이 합쳐져서 1개의 꽃잎처럼 된 꽃으로 국화과의 두상꽃차례에 달리는 꽃으로 혀꽃이라고도한다. 윗부분은 화관의 일부가 신장하여 혀 모양이 되고 밑부분이 통처럼 되어 있는데.... 국화나 민들레 등이 설상화이다. 마른진흙버섯은 약용버섯이지만 흔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의 어린 모습... 빵빵한 제주쓴맛그물버섯.... 맹독성버섯인 독우산광대버섯은 아마톡신 중독을 일으키며 간부전증 등의 치명적인 중독 증세를 일으킨다.
심봤다아~~~~ 헐~~~ 딘장 ㅡ.ㅡ 식용버섯인 뽕나무버섯부치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활엽수의 그루터기, 살아 있는 나무의 밑둥에 뭉쳐서 나며 공생생활을 하며, 뽕나무버섯과 유사하나 턱받이가 없는 것으로 구별한다. 뽕나무버섯부치는 식용버섯이지만 소화가 잘 안 되므로 과식하지 않는 것이좋다. 한약재료로 약용하며, 항암식품으로도 이용한다.
진갈색주름버섯 여름에서 가을까지 숲 속의 침엽수림, 활엽수림, 혼합림 내 땅 위에 무리를 지어 자라거나 한 개씩 자라는 진갈색주름버섯은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메스꺼움, 복통, 구토, 심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단아한 느낌의 이 버섯도 젖버섯 집안인데... 갓 주름살에 상처를 내면 이렇게 젖(유액)이 나오기에 젖버섯이란 명칭이 붙었는데.... 주름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에는 무려 90여개 종류의 젖버섯이 있다. 오리방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 풀로서 습기가 많고 반그늘이며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라는데, 꽃은 자주색이고 원줄기 끝에서 마주나며 윗부분의 꽃입술은 얕게 갈라지며 젖혀지고, 아랫부분의 꽃입술은 배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와 있다. 불로초(영지)도 하나 줍고.... 독흰갈대버섯(흰독큰갓버섯)은 독버섯으로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으로 메스꺼움, 복통, 구토, 심한 설사를 동반한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용버섯인 큰갓버섯과 혼동하여 잘못 알려주거나, 잘못 알고 식용하는 경우가 있다. 넓은솔버섯은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독버섯으로 취급하는데 일부 도감에서는 식용이 가능한 버섯으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산삼이도 예전에 일부 버섯도감의 식요 정보를 보고 먹어본 적이 있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인지 고생은 하지 않았다. 참취의 꽃... 아직까지도 꽃을 피우는 인동덩굴의 금은화... □ 인동덩굴(金銀花) 꽃은 해독, 해열 등 약용 쓰여 --> http://blog.naver.com/3jeong/220775095362 멕시코가 원산지인 코스모스을 많은 분들이 가을야생화로 알고 있지만..... 사실 코스모스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꽃을 피우는 여름야생화이기도 하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추영(秋英)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눈이 충혈되고 아픈 증세와 종기에 사용한다. 볼 때 마다 계란 후라이가 생각나는 개망초... 하산 후 마을에 오니 능소화 꽃이 담장너머의 임금님 발자국 소리를 듣고자 귀를 쫑곳하고 있다. □ 능소화 그녀는 지금도 임금님 발자국 소리 기다린다네 --> http://blog.naver.com/3jeong/220742823567 이렇게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능이버섯 구광자리에서 능이를 만나지는 못했어도 뽕나무버섯을 비롯한 여러 버섯들과 인사하는 즐거운 산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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