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스바루, 럭셔리 차량의 주행감성 가져”

동아경제

입력 2012-08-27 10:33 수정 2012-08-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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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자동차가 美 소비자만족지수 평가에서 대중차 브랜드 1위를 달성하며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스바루코리아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ACSI) 2012’ 자동차 부문에서 스바루가 전체 3위, 대중차 브랜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자동차업체 20개 브랜드의 미국 내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스바루는 1위 링컨, 2위 렉서스에 이어 뷰익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으며 BMW와 캐딜락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럭셔리 브랜드가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바루는 대중차 브랜드로써 유일하게 상위 5위권 안에 들며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스바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도형태 이사는 “조사 결과는 소비자 만족도가 자동차의 스펙이 아닌 운전자가 느끼는 주행성능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말해준다”며 “미국에서 스바루는 대칭형 사륜구동 특유의 안정감 때문에 유럽 럭셔리 차량의 주행감성을 가진 브랜드로 인지되고 공인된 안전지수 또한 높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발표한 ACSI측은 일본 대표업체들이 작년 대지진 복구 이후 단기간에 점유율 회복은 성공했지만 품질 지수는 지난해보다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스바루만은 지난해 악재를 회복하는 상황에서 올 상반기 역대 최고 판매실적과 만족도를 동시에 달성한 점이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스바루는 미국시장에서 올 상반기 작년 대비 51.9% 증가한 37만7745대를 판매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소비자만족지수(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1994년 미국 미시간대학 부설 품질연구센터 주도로 만들어진 품질 평가지수로써 47개 산업군, 230여 회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제품 품질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 연 7만 건의 조사를 통해 평가한 뒤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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