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사다마오 인터뷰, 김연아 언급 “대단히 훌륭한 선수”
[헤럴드생생뉴스] 일본의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언급했다.

아사다마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후 인터뷰에서 “올림픽이라고 하는 두려움 때문에 쇼트 프로그램 이후 기분 전환이 쉽진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것을 믿고 스케이팅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 대표로서 메달을 기대했지만 쇼트프로그램 연기가 좋지 못했다. 프리에선 최선을 다해 지금껏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최고의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아사다 마오는 주니어 시절부터 함께 선수 생활을 한 김연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연아에 대해 “대단히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주니어 시절 부터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런 점에서 나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점도 있었지만 스케이트 인생에서 하나의 좋은 추억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24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주니어 시절부터 세계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선 김연아가 금메달, 아사다 마오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사다마오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아사다마오 인터뷰, 이번에 아사다 마오 경기 영상 보고 울컥했다”, “아사다마오 인터뷰, 이번에 프리 경기 너무 잘 했어요”, “아사다마오 인터뷰, 서로에게 좋은 경쟁자이자 동반자가 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마오는 142.71점을,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55.51점을 기록해 총점 198.22점으로 전체 6위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