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혹굽다리버섯(혹깔대기버섯) Infundibulicybe gibba

검은바람현풍 2019. 7. 30. 17:06

 

혹깔때기버섯(혹굽다리버섯) Infundibulicybe gibba (Pers.) Harmaj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굽다리버섯속 의 버섯

 

2019 년 7 월 22 일과 23 일에 걸쳐 보았던 버섯이다.

덕유산 등산로변에 다수의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다음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 3~8 cm 정도로 어릴때는 가운데가 볼록하다가 점차 편평하게 된 후 가운데가 오목해지고 가장자리가 치켜 올라가며 깔때기모양으로 되는데 때로는 중심이 작게 솟아오리기도 한다. 갓의 표면은 어릴때 연한 황적갈색에서 점차 진해져 연 한 적갈색이 되고, 평활하나 가운데에는 가는 인편이 있다. 살(조직)은 얇고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연한 백황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서 내려붙은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고, 폭은 좁다. 자루의 길이는 3~7 cm 정도로 위 아래 굵기가 거의 같은 원기둥 모양으로, 자루 표면은 주름살과 같은 백색에서 연한 백황색으로 되고, 평활하지만 기부는 흰 솜털로 덮여 있다.

포자는 크기 6~7 × 4~4.5㎛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방울이 들어있고, 포자문은 연한 백황색이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침엽수림, 활엽수림 내의 낙엽 위에 단생 또는 군생하며 낙엽을 분해한다.

식용버섯 이지만 약한 독성이 있다. 항종양, 혈전 방지 작용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허리 및 관절 통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이 버섯은 2019년 현재 깔때기버섯속(Clitocybe)에서 기준종으로 깔때기버섯으로 불리던 버섯인데, 굽다리버섯속(Infundibulicybe) 으로 속이 바뀌었다. 따라서 바뀐 속명과 기존 종명을 부합시켜 '혹굽다리버섯'으로 기록한다. 국가생물종목록에는 2021년 11월 현재, 과명은 미정, 속명은 다리깔대기버섯속, 추천명으로 혹깔때기버섯 을 권하고 있는데 속명을 다리깔대기버섯속으로 한다면 버섯 이름은 혹다리깔대기버섯 으로 하여야 될 것 같으나 버섯카페에서는 과명을 송이과라고 하는것은 mushroomexpert.com 과 같은것을 보아서 신뢰가 가며 속명을 굽다리버섯속 이라고 하고 있어 확정확 된 속명으로 보인다. (필자 의견 삽입) 

 

다른 혹굽다리버섯 보러 가기 : blog.daum.net/aks125/542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