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피젖버섯 Lactarius akahatsu N. Tanaka

검은바람현풍 2018. 9. 21. 08:03

 

 피젖버섯 Lactarius akahatsu N. Tanak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9 월 15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수목원의 소나무와 참나무 아래의 이끼가 낀 곳에 몇 송이가 산생하고 있었다.

 

"붉은젖버섯"과 매우 비슷한 버섯으로 자세한 관찰이 있어야 구분할 수 있다. "붉은젖버섯"은 자루에 물방울 무늬가 있고, 젖(유액)이 분비되어도 변색하지 않으며, 전나무 숲에서 발생한다. 반면 "피젖버섯"은 소나무 숲에서 발생하고, 상처가 나면 푸른 녹색으로 변한다. 갓은 지름 5~10㎝정도로 둥근 산 모양에서 편평한 모양을 거쳐 깔때기 모양으로 된다. 갓 표면은 조금 끈적거리고 등황색 또는 황적색이며 희미한 고리 무늬가 있으며 매끄럽다. 살(조직)은 백색이고 연한 녹색으로 변색한다. 젖(유액)은 분비되는 양이 적고 등색인데 분비되면 푸른 녹색으로 된다. 주름살은 갓보다 조금 더 진한 색이며, 자루에서 내려 붙은 주름살이고,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며, 상처를 입으면 푸른 녹색으로 되며 2분지되어 있다. 자루의 길이는 3~5㎝정도이고 연한 등적색이고 매끄러우며, 속은 차 있다가 비게 된다. 포자의 크기는 7.5~8.5×5.8~6.4㎛로 광타원형이며 표면은 망목상이고 아미로이드(전분)반응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침엽수림(소나무, 스트로보잣나무)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소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식용 버섯으로 맛은 괜찮은 편이다. 국, 찌개 등 국물을 내는 요리에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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