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할미송이 Tricholoma saponaceum

검은바람현풍 2017. 10. 2. 08:43

 

 할미송이 Tricholoma saponaceum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송이속 의 버섯

 

2017 년 9 월 29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야산으로는 좀 큰 산, 북향의 소능선 가까운 경사가 있고 낙엽이 적어 흙이 대부분 드러난 습기가 느껴지는곳에 몇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갓의 크기는 3~5 cm 정도로 보였다.

식용 가능 한 버섯이다.

 

색이 다양하고, 색 변화가 심해 눈에 익히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은 갓 표면 색이 보통은 올리브 녹색을 띠지만 곧 퇴색되면서 갓 가운데에 그을음이 생긴 듯 갈색의 가는 인편이 있고, 전체적으로 허연 색으로 변해간다. 상처가 난 부분은 갈색으로 변해 오래된 버섯은 지저분해 보인다. 갓은

지름 3.5~7㎝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모양에서 가운데가 높은 편평한 모양으로 된다.

갓 표면은 올리브녹색, 갈색, 회백색 등으로 색 변화가 많고 가운데는 그을음 같은 인편으로 덮인다. 살(조직)은 백색이나 상처를 입으면 갈색이 되며, 맛은 풀잎 맛이다. 주름살은 백색 후에 갈색 얼룩이 생기고, 자루에서 홈파져 붙은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이 약간 엉성하다. 자루는 길이 2.5~8㎝정도로 아래쪽은 부풀거나 가늘고 보통 구부러지고, 자루 표면은 백색에서 그을음 같이 보이는 올리브 색의 섬유무늬로 덮인다. 포자는

 타원형으로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며 방울이 들어 있으며, 지름 5~6.5×2.5~4.5㎛이다. 포자무늬는 백색이다.시기 : 가을  장소 : 침엽수림, 활엽수림, 혼합림 내의 땅 위에 흩어져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식용 가능하나 생식하면 중독된다. 위장계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혈전 용해 작용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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