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갈색애광대버섯 Amanita citrina

검은바람현풍 2016. 10. 2. 18:50


 갈색애광대버섯 Amanita citrina var. grise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9 월 29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잡목림 아래의 낙엽 사이에서 어렵지 않게 자주 볼 수 있었다.

중추신경계에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 이다.

이 버섯은 애광대버섯과 동일버섯이지만 갓의 색에서 갈색을 띠고 있어 별도의 이름을 갖는다고 되어 있지만, 필자의 자생지

느낌으로는 우선 발생 계절이 애광대버섯보다 조금 늦게 발생하고, 갓의 표면에 외피막 조각이 틀림없이 부착하는 등, 애광대버섯 과는 확실히 다른 버섯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유전자검색 등을 통하여 확인 될 날이 있으리라 본다.


* 소형. 갓은 갈색끼를 띤 회색∼암회색. 표면에 크림색∼황색끼를 띤 외피막 잔존물. 대는 백색. 밑동은 구근형.

   이 버섯은 색깔이 갈색끼를띤 회색이지만, inddexfungorum에서 애광대버섯과 동일종으로 취급하고 있다.

갓은 지름이 약 4~5cm 정도로 어릴때는 반원모양에서 성숙하면서 둥근산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황색을 띤

회갈색 내지는 암갈색 바탕에 황색의 외피막 조각이 붙어있으며 가운데는 짙은 색이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연한 황색으로 변해 가고, 자루에 떨어져붙은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5~10 cm 정도로 원기둥모양

이고, 기부는 둥근 공 모양 이며, 자루 표면은 백색에서 연한 회갈색으로 변하고 매끄럽다. 턱받이는 연한 황색의 막질이고, 

외피막은 밝은 갈색을 띤 백색으로 기부에 겹쳐서 붙어 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은 여름 부터 가을 까지로 침엽수 활엽수 또는 혼합림 내의 땅 위에 단생 또는 몇 송이가 함께 나기도 한다. 


다른 갈색애광대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740